가계부 선택하기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기나 엑셀. 그리고 최근에 PC/모바일 연동이 되는 여러 가계부들이 있지요. 제가 가계부에 원하는 것은 단 두가지입니다.
어디서나 빠르게 입력가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리뷰 또는 활용이 쉽다(여기에서 가계부를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수기는 제외합니다. 수기로 적는 것은 감성적이고, 작성과 동시에 리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성은 가계부에 별 의미가 없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가계부 어플이나 자동화가 가능한 엑셀처럼 활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엑셀은일단 장점적 판단 보류입니다. 엑셀 자격증은 있지만 하드코어하게 사용해 본적은 없는 장롱 자격증이기 때문에 가계부를 세팅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모바일과 PC 연동에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엑셀의 가계부 사용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카드 사용 내역의 자동 입력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의 TaskerIFTTT를 이용하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과정이 복잡해지면 추후 재세팅이 필요한 상황을 언젠가 맞이하게 되므로 다른 가계부와 차별적인 엑셀 가계부만의 장점이 없다면 일단 제외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나와있는 가계부 중 하나를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잠깐동안 찾아보니 네이버 가계부, 돈버는 가계부, 똑똑가계부, 짠돌이 가계부,  체리피커, 클머니, 편한 가계부등을 추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후잉도 고려대상에 넣어봅니다.
각각의 가계부들은 비교/분석이 필요하니 사용 후 포스팅 업데이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02.24
후잉 가계부 유료화되고 나서 편한 가계부로 옮겼습니다.
후잉의 가격 정책이 후잉의 가치대비 낮다기보다는 편한가계부가 주는 가치 대비 너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사용 용도에서는 편한가계부가 말 그대로 사용하기 편하고 충분하기 때문에 자산이 더 복잡해지서 불편함을 발견하기 전에는 편한가계부를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후잉 : 귀찮다. 개인적으로 페이류나 상품권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들은 가계부로 자동 입력이 불가해 관리가 번거로운데, 후잉은 여기에 자잘한 이자나 페이백 등도 일일히 수기로 입력해줘야하니 손이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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