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슬리퍼

슬리퍼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살 때 빼고는 거기에 뭐가 달렸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저걸 귀엽게 만드려고 하지?”

뭔가 생각하려다가 ‘사람이란 원래 이상한게 정상이고, 이성적인 순간은 가끔 찾아오는 손님같다’는 생각으로 덮고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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