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드라이브 Active X가 설치되지 않을 때

가족이 사용하던 노트북에 SSD를 새로 달아주면서 기본적인 세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몇몇 파일은 N드라이브를 이용해 옮길 생각이었는데….
왠걸 N드라이브의 대용량 파일 전송(폴더전송)을 하기위한 액티브 엑스(Active X)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음… 액티브엑스가 말썽을 부리면 인터넷 쇼핑할 때도 곤란하겠네.’
2~3촌까지 친족 무상 AS를 해주는 오지라퍼1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생각만치 쉽게 해결되지 않네요?!?? T-T

방화벽의 문제인가싶어 백신 삭제, 윈도우 방화백 해제. 실패!
익스플로러11의 호환성 문제인가 싶어 익스플로러 다운그레이드. 실패!!
각종 액티브엑스 설정 문제인가 싶어 관련 옵션 재세팅 및 초기화. 실패!!!

우와아앗! 몹시 화가 난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죠. 이건 너와 나만 존재하는 고독한 싸움.
백신 설치시 윈도우 설정이 바뀌었나 여기저기 살피다가, 윈도우 업데이트 내역도 꿈뻑꿈뻑 보다가…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노트북을 내 던져버리려고 액정을 내리닫았습니다.

“네이년! 내 너를 여기에 갈갈이 찢어버리고 앞으로는 상종도 안할 것이야!”

하지만 이 노트북이 박살나면 그 대가로 제 소유의 테블릿을 취해갈 것이 자명해, 강과 같은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놓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64bit용 익스플로러에서는 네이버 N드라이브의 액티브 엑스가 설치되지 않사오니, 32bit용 익스플로러를 실행시켜 사용하세요. 끝.


  1. 오지랖 + (랩)퍼를 합성한 신조어 

희소성 있는 일회용 이메일 – sute.jp

나는 여러가지 웹& 모바일 서비스들을 많이 이용한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그것들에 흥미가 가서, 일단 사용을 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하면 계속 활용해보고, 아니라면 삭제하고 잊는다.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는 많지만 그것이 멋진 서비스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더 많다. 결국 좋은 서비스와 제품은 소수다.
때문에 나는 정말  많은 곳에 가입되어 있다. 아이디/패스워드 관리는 LastPass1가 도와준다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곳에 가입하기는 껄끄러운 면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외국의 서비스들은 오래전에도 이메일과 비밀번호외에는 묻지 않았다.2
그래서 이용했다.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 게릴라 메일이라고도 한다.

사실 이런 일회용 이메일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유명한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들은 이미 웹 사이트 관리자에게 포착되어 차단 목록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소개하는 사이트는 다르다. 왜냐하면 그 차단 목록을 회피하기 위해서 번역기를 돌리는 수고를 거쳐 찾아낸 마이너한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 실제로 아직까지 단 한차례도 가입을 실패한 적이 없다.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sute.jp이다.
파란색 버튼을 눌러 이메일을 활성화시키고 해당 주소를 이용하면 된다. 벌써 2년여를 사용했는데도 건재한 것을 보니 고맙다.

마지막으로 … 해당 사이트 역시 차단당하지 않으려면 이 글을 본 것을 우리들만의 비밀로 하자.

※ 최근에는 http://ruu.kr 도 쓸만한 것 같다.


  1. 아이디 비밀번호 관리툴 LastPas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이트에 매칭시켜 저장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밀번호도 옵션값에 따라 랜덤 생성할 수 있다. 웹버전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은 프리미엄 결제가 필요하다. 
  2. 국내 사이트의 주민번호 수집금지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4년 8월 7일부터 시행되었다. 

글에서 빠르게 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

4시간이라는 책을 읽다보면 ’10분 안에 200퍼센트 더 빨리 읽는 법’이라는 조그만 단락이 있다.
사실 이것은 속독의 원리를 간단히 실천할 수 있게 단계별로 나누어 놓은 것에 불과하지만 효과가 있다.

생각이 필요한 책은 천천히 읽을 수록 좋은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빨리 중요한 것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있는 방법을 내 식대로 정리해 올린다.

한 페이지는 천천히 펜이나 손으로 따라가면서 읽는다. 이 과정을 굳히 한 페이지나 할 것도 없다. 다만 글의 흐름에 익숙해지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리듬을 타듯이 한줄의 단위를 끊으면서 단어를 콕콕 찍어가며 읽는다.
처음에는 3개로 시작해서 글이 이해가 되는대로 2개로 넘어간다.

이 흐름이 익숙해지자마자 2줄 3줄 단위로 대각선으로 눈의 흐름을 두고 선을 그으며 읽는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줄 단위씩 빠르게 끊어 읽어도 정보성 글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무리가 없다. 머리가 나빠서인지 더 빠르게 읽으면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

※ 개인적으로 속독에 빠진 사람들을 싫어한다. 속독이 필요한 책은 정말 일부분이다. 그외의 책들을 속독으로 읽는다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그럴거면 그냥 나가서 운동이나 해라. 속독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운동도 빨리 빨리 격렬하게 하다가 다칠지도 모르겠네.
미안하다. 잠이나 자라.

나는 내 책상 옆에 놓인 저 참고서처럼 생긴 책 세 권을 보고 자야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