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At Will – 집중력 높이는 음악 서비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음악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턱대고 들어서는 안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은 그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다. 콧노래를 부르고 있노라면 내 앞에 놓여있는 일이 모두 마법처럼 잘 풀릴 것 같은 착각도 잠시나마 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내 일에 집중하게 되면 변덕스럽게도 그 소리들이 내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처럼 짜증스럽게 느껴져 이어폰을 뽑아내버리곤 한다.  이런 탓에 나는 다른 일을 할때는 백색소음이나 가사가 없는 클래식 음악등을 자주 듣는다.

오늘 소개할 애플리케이션은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Focus At Wil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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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을 기반해서 만들어졌다는 이 서비스의 시험판은 12~15%의 집중력 향상을 4배나 더 긴 시간동안 보여줬다고 한다.

계정을 처음 만들면 보름의 테스트 기간이 주어지며 iOS, 안드로이드, 웹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나는 안드로이드와 웹을 통해 이용해봤는데 음악에는 대체로 만족하는 편인 반면 앱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Hand Drums & Hums beat, Turbo beta가 졸음방지와 집중하기에 좋았다.

앱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단  서비스의 연결이 늦어 통신 상태 조금이라도 좋지 못한 곳에서는 로딩이 늘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노티바에 표시가 되지 않는 점은 매우 불편하다. 노래를 끄고 켤 때마다 앱을 다시 실행시켜줘야 한다.

한번 듣고나서 평점을 그때 그때 매기는 부분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인지 계정에 따른 개인화 작업인지 잘 구분이 가지는 않지만 왠지 기분이 좋았다. 이제보니 그저 내가 매긴 평점을 기록으로 남겨주는 것에 불과한 것 같다.

조금 의아한 점은 게시판에 올린 질문에 대한 반응은 빠른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앱이 15년 4월 이후로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2016년 9월에 앱이 업데이트 되었다. 하지만 앱 사용에 실감되는 변화는 없다. 제작하는 측에서 서브 프로젝트로 만들어 놓고 관리 보수 정도만 하는 것이라고 사료된다.

일단은 유료 구매보다는 프리 트라이얼을 통해 체험해보기를 권한다. 프리트라이얼 기간이 짧다면 새로운 계정을 통해 연장을 하는 꼼수도 있다.

네이버 N드라이브 Active X가 설치되지 않을 때

가족이 사용하던 노트북에 SSD를 새로 달아주면서 기본적인 세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몇몇 파일은 N드라이브를 이용해 옮길 생각이었는데….
왠걸 N드라이브의 대용량 파일 전송(폴더전송)을 하기위한 액티브 엑스(Active X)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음… 액티브엑스가 말썽을 부리면 인터넷 쇼핑할 때도 곤란하겠네.’
2~3촌까지 친족 무상 AS를 해주는 오지라퍼1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생각만치 쉽게 해결되지 않네요?!?? T-T

방화벽의 문제인가싶어 백신 삭제, 윈도우 방화백 해제. 실패!
익스플로러11의 호환성 문제인가 싶어 익스플로러 다운그레이드. 실패!!
각종 액티브엑스 설정 문제인가 싶어 관련 옵션 재세팅 및 초기화. 실패!!!

우와아앗! 몹시 화가 난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죠. 이건 너와 나만 존재하는 고독한 싸움.
백신 설치시 윈도우 설정이 바뀌었나 여기저기 살피다가, 윈도우 업데이트 내역도 꿈뻑꿈뻑 보다가…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노트북을 내 던져버리려고 액정을 내리닫았습니다.

“네이년! 내 너를 여기에 갈갈이 찢어버리고 앞으로는 상종도 안할 것이야!”

하지만 이 노트북이 박살나면 그 대가로 제 소유의 테블릿을 취해갈 것이 자명해, 강과 같은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놓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64bit용 익스플로러에서는 네이버 N드라이브의 액티브 엑스가 설치되지 않사오니, 32bit용 익스플로러를 실행시켜 사용하세요. 끝.


  1. 오지랖 + (랩)퍼를 합성한 신조어 

희소성 있는 일회용 이메일 – sute.jp

나는 여러가지 웹& 모바일 서비스들을 많이 이용한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그것들에 흥미가 가서, 일단 사용을 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하면 계속 활용해보고, 아니라면 삭제하고 잊는다.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는 많지만 그것이 멋진 서비스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더 많다. 결국 좋은 서비스와 제품은 소수다.
때문에 나는 정말  많은 곳에 가입되어 있다. 아이디/패스워드 관리는 LastPass1가 도와준다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곳에 가입하기는 껄끄러운 면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외국의 서비스들은 오래전에도 이메일과 비밀번호외에는 묻지 않았다.2
그래서 이용했다.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 게릴라 메일이라고도 한다.

사실 이런 일회용 이메일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유명한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들은 이미 웹 사이트 관리자에게 포착되어 차단 목록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소개하는 사이트는 다르다. 왜냐하면 그 차단 목록을 회피하기 위해서 번역기를 돌리는 수고를 거쳐 찾아낸 마이너한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 실제로 아직까지 단 한차례도 가입을 실패한 적이 없다.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sute.jp이다.
파란색 버튼을 눌러 이메일을 활성화시키고 해당 주소를 이용하면 된다. 벌써 2년여를 사용했는데도 건재한 것을 보니 고맙다.

마지막으로 … 해당 사이트 역시 차단당하지 않으려면 이 글을 본 것을 우리들만의 비밀로 하자.

※ 최근에는 http://ruu.kr 도 쓸만한 것 같다.


  1. 아이디 비밀번호 관리툴 LastPas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이트에 매칭시켜 저장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밀번호도 옵션값에 따라 랜덤 생성할 수 있다. 웹버전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은 프리미엄 결제가 필요하다. 
  2. 국내 사이트의 주민번호 수집금지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4년 8월 7일부터 시행되었다. 

글에서 빠르게 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

4시간이라는 책을 읽다보면 ’10분 안에 200퍼센트 더 빨리 읽는 법’이라는 조그만 단락이 있다.
사실 이것은 속독의 원리를 간단히 실천할 수 있게 단계별로 나누어 놓은 것에 불과하지만 효과가 있다.

생각이 필요한 책은 천천히 읽을 수록 좋은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빨리 중요한 것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있는 방법을 내 식대로 정리해 올린다.

한 페이지는 천천히 펜이나 손으로 따라가면서 읽는다. 이 과정을 굳히 한 페이지나 할 것도 없다. 다만 글의 흐름에 익숙해지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리듬을 타듯이 한줄의 단위를 끊으면서 단어를 콕콕 찍어가며 읽는다.
처음에는 3개로 시작해서 글이 이해가 되는대로 2개로 넘어간다.

이 흐름이 익숙해지자마자 2줄 3줄 단위로 대각선으로 눈의 흐름을 두고 선을 그으며 읽는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줄 단위씩 빠르게 끊어 읽어도 정보성 글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무리가 없다. 머리가 나빠서인지 더 빠르게 읽으면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

※ 개인적으로 속독에 빠진 사람들을 싫어한다. 속독이 필요한 책은 정말 일부분이다. 그외의 책들을 속독으로 읽는다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그럴거면 그냥 나가서 운동이나 해라. 속독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운동도 빨리 빨리 격렬하게 하다가 다칠지도 모르겠네.
미안하다. 잠이나 자라.

나는 내 책상 옆에 놓인 저 참고서처럼 생긴 책 세 권을 보고 자야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