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스팅했던 전동칫솔이 제 역할을 다하고 승천하셨나이다~!
실은 칫솔모가 다 헤져서 버리려는데 칫솔 요모조모 나로 인한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보니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보고 싶어졌다.
이것은 파워블로거가 아닌 자의 특권!
내 맘대로 영양가없는 글들을 싸지를 수 있다는 거ㅎㅎ
영롱하던 은빛 손잡이가 그 속을 다 드러내버렸다. 흑흑.
아래쪽 글자가 쓰여진 부분을 돌려 건전지를 넣거나 뺄 수 있는데 안쪽에 고무밴드가 있기 때문인지 물이 닿아도 안쪽까지 침수되는 일은 없었다. 장난감같이 생겼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만듬새가 괜찮다고 느꼈다. 아니.. 뭐 당연히 그래야 되는건가?
보이는 것처럼 교체형인 칫솔모가 모두 헤졌다.
칫솔모가 저렇게 헤지면 칫솔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의 다른 칫솔들도 3개월에 한번씩은 칫솔을 교체해주는게 좋다고 하니 알아두자.
칫솔모는 여분까지 3개 있었는데 잇몸이 마사지 되는 기분이 좋아서 최근에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다보니 금방 사용하더라. 사실 칫솔 사용 초기에는 칫솔 머리가 작아 윗쪽 잇몸까지 들어가 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후 칫솔질을 새로 배웠다. 기회가 되면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차피 가족들을 위해서 한번 정리할 계획이니 겸사겸사 그 자료를 포스팅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칫솔모 부분도 돌려서 교체가 가능한데 그 쪽은 구강 안에 들어가는 부분인데다 쉽게 오염되기도 하니 종종 세척해주자. 배터리는 처음에 들어있던 건전지로도 지금까지 충분히 사용했다.
사실 이 기회에 음파칫솔을 하나 구매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칫솔의 종류보다는 올바른 방법으로 3분간 칫솔질을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잇몸에 안좋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어서 3분간 올바른 칫솔질. 더해서 올바른 치실 사용법이 생활에 정착되면 그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디즈니랜드 한번 가봐야지. 언제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