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1

현대인들의 고통 중 많은 부분이 뭔가를 소중히 여기는 방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 가지에 얽메일 필요도 없지만, 무언가를 과도하게 소비하고 경험하려는 형태로 편향되어 있다.

하지만 시간과 에너지는 명백히 한정되어 있는 걸. 다 가질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삶에서 더 빈번한 문제는 중요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잊는 경우다. 우리는 눈 앞의 시시한 목표에 너무 눈길을 사로 잡혀서 더 중요한 것들이 뭔지 알면서도 자주 놓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해답이 있는 건 아니다. 더 자주 생각하고 되새겨 중심을 잡는 것 뿐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