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llo 트렐로

Trello(트렐로)는 협업 프로젝트에 최적화 된 툴이라고 생각한다.
개인도 칸반 시스템을 활용해 그날 아침에 해야 하는 일들을 쭉 나열해 놓고 쓱쓱 던지면서 하루를 계획해 볼 도구로 좋지 않을까해서 사용해봤다.
칸반 시스템은 “해야 할 것”, “하는 중”, “완료”와 같이 진행 상황을 표시하고 이동 시켜가며 쓸 수 있어 좋다.
트래커로 사용하기에는 시작 시간만 설정되고 종료 시간 설정이 불가해 불편해보인다.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다. (카드를 보기 위해 옆으로 쭉 넘겨야 함). 패드 정도의 사이즈나 웹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모바일에서 보드 복사가 안되는 것도 단점.
(2017.02.05)

Oculus PC프로그램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곳에 설치하기

Oculus의 PC프로그램은 설치 경로 수정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냥 설치 중에 바꿀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면 좋은데 기본 설치 경로를 수정하는 방법을 오큘러스 웹사이트에 숨겨놓았습니다.

해당 링크를 읽어보시고도 이해가 안된다면 따라하시면 됩니다.

  1. Oculus의 PC프로그램 다운로드 -> 설치파일 오른쪽 클릭 – 속성 -> 위치 부분을 복사
  2. 윈도우키 + R 키를 누르고 붙여넣기 + ‘\OculusSetup.exe/ drive=설치할 드라이브 문자
    참고로 \은 키보드에 ₩로 표시되어 있고, drive 앞에 한번 띄어쓰셔야 합니다.

제대로 명령어를 치셨다면 지정한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비상장 주식 및 회사채 투자 (전)

오늘은 비상장 주식과 작은 회사의 회사채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본래는 앞으로도 몇 년 더 보유하고 있을 자산들의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을 때 한번에 정리하려고 했으나 오늘 생각을 곱씹으면서 몇 가지 남겨놓아야 할 것 같은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추후 몇 년 뒤 쓸 후편의 전편이며 재료는 투자이지만 주제는 생각의 방식에 대해 치중된다. 때문에 이 글에 어떤 기회를 찾는 사람이 살펴 볼 종류의 금융 공학적 노하우는 없으며 그저 한 개인의 잡다한 사견에 가까울 것이다.

오늘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 몇 개 중 가장 부실하다고 생각했던 회사의 공시를 보았다. 그리고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이미 2년 넘게 가지고 있었지만 작년부터 이 회사를 마음속에서 죽여가고 있었다. 회사는 잘 꾸려나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고 내년 어느날 정해진 기일이 되면 내게 투자금액을 일정 부분 회수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에 그 전에 뭔 일이 일어나리라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공시를 보고 나는 잠시 입맛을 다시다가 엑셀에 투자 금액을 손실처리하여 다시 작성했다. 전체 자산의 1.25% 손실이다. 이는 트레이딩을 하던 시절에도 시나리오에 존재하던 손절자리였으면 따로 감상을 가지지 않았던 수준이기 때문에 좀 멍하게 유튜브 구경이나 하면서 생각을 좀 했다. 반성을 하고 검토를 해야할 지 감이 잘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투자에 대하여, 과거의 내 잘못을 굳이 지금의 내가 감정적인 이유로 벌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 보였다. 궤변같지만 진심이다.

당시에 나는 꽤 풍부한 유동성을 손에 움켜 쥐고 있었고, 시나리오 매매-추세 추종 방식의 트레이딩으로서 씨드머니를 불렸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하는 것에 꽤 높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공부를 계속하면서도 매일 오늘과 내일에 쫓기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달래고 몇 푼이나 벌어보자고 단기 회사채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한 것인데 귀찮은 일은 싫어하니 플랫폼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그래서 조금씩 해보던 것이 전체 자산의 10%가까이 10여회 이상 투자를 하게 되었고 걔중에는 비상장 회사의 주식도 있었다. 비상장회사를 투자하면서는 내심 이것들이 모두 전손처리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잭팟을 터뜨릴만큼 충분히 투자하지도, 할 생각도 없었다. 위에서 말한대로 나는 쫓기고 있었기 때문에 교육비를 내고서라도 다음 단계로 가기위한 뭔가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오래되지 않아 시금석으로 삼았던 사람들의 말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비상장 회사는 시총이 작은 회사. 더불어 세력이 들어가 있는 상장 회사보다도 나의 통제력이 닿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리스크가 더 크게 존재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탈출 전략이 부재했다. 나는 그 사실을 두어 분기가 지나자 깨달았기 때문에 지금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투자를 그때는 한 것이다. 물론 그런 리스크를 못 들어봤던 것은 아니나 직접 체험하는 것은 달랐다.

그리고 사실 이 글을 적게 된 것은 그 다음에 이어진 생각 때문이다.
그러면 난 앞으로 비상장 회사를 투자하지 않는 원칙을 가질 것인가? 뭔가 미심적었기 때문에 생각을 쫓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결론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원칙은 그런식으로 세워지면 아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원칙을 유연하게 다루면 되나? 너무 모순적이고 추상적이기에 좀 더 구차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 모든 것은 가능한 단순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더 단순하게 해서는 안된다.

Simple is the best!

Everything should be made as simple as possible, but not simper.

어디까지가 밀어붙여야 할 원칙이고, 어디부터가 타협해도 되는 유연함이란 말일까.
쌍방에 긍정하자면 기준없는 자의적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매번의 가치 판단에 기민함과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경험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수 있는 사건 파편 중 하나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삶이 준 재료를 소화해 전보다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즉, 나는 해당 회사의 경영자 및 소수인 직원들의 면면을 모르고 투자하였기 때문에 탈출 부재라는 리스크를 정면으로 맞은 것이지. 그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다른 모든 사건을 전면 부정하는 행동이 되어서는 안된다. 추가적인 변을 해보자면 산업 분석은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해당 분야의 상장회사들은 잘 나가고 있다.

그런 즉슨 나는 우습게도 원칙이라는 것을 이미지화해서 상상해보았는데 그건 어마어마하게 큰 큐브 덩어리에 무수한 퍼즐 조각 자리가 비어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를 배우면 하나의 조각을 맞출 수 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면 그 위치가 제 자리가 아니라, 더 꼭 맞는 퍼즐 조각이 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 방향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돌려보면 또 달라지기도 한다.

계속 경험하되 수정하기를 멈추면 안된다. 개인의 경험은 거대한 담론의 한 줄기 선에 불과하다. 나이가 들면서 제일 나쁜 습관은 주제 사라마구가 “그들은 선택할 수 있는 수 많은 보수주의 가운데 어느 것 하나로 몸을 덥히고 근육을 풀었다” 라고 말한 것 처럼 자신의 생각을 그냥 되는대로 놓거나 혹은 그냥 믿어버리는 것에 있다.

나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원리를 배우되 분별 없이 적용하지 말라’로 번역해보고 싶다.

덧. 회사채도 두어개 터졌는데 하나는 사고에 가까운 것이라 아쉬움이 없고, 다른 하나는 운영진의 배임에 가까웠다. 어쨋든 리스크는 리스크다.

오큘러스 퀘스트 비트세이버 커스텀 모드 사용하기

비트세이버의 커스텀 곡을 넣기 위한 모드(BMBF)가 apk 파일로 설치되는 관계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큘러스 작업>

  1. 오큘러스 페이스북 개발자 계정 획득 (페이스북-오큘러스 계정에 카드, 전화번호 등록이 필요합니다)
  2. 대쉬보드 – Create New Organization으로 개발자 이름을 넣고 만들어 줍니다.
  3. 오큘러스 앱과 기기가 연결된 상태로 ‘기기 – 스크롤 내리고 헤드셋 설정 –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 개발자 모드를 켜줍니다.

<PC 작업>

  1. PC에 ADB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2. Sidequest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로 PC와 오큘러스 퀘스트를 연결해주고 기기를 써줍니다.
  3. 기기에서 ‘데이터 엑세스 – 허용’, 사이드 퀘스트 프로그램을 켜시면 ‘USB디버깅 – 허용’. 주의하실 점은 중간에 오큘러스 화면이 꺼지면 잠시 후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이마에 걸치듯 머리에 걸쳐 써주시던가 손바닥으로 안면부 쪽을 막고 있으면 오큘러스의 화면이 꺼지지 않습니다. 사이드 퀘스트에 연결이 잘 되지 않으면 데이터 케이블인지 체크, 오큘러스 재부팅, 사이드퀘스트 재실행을 하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놓치고 온 과정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4. 사이드퀘스트와 오큘러스가 연결된 상태(사이드퀘스트의 좌측상단이 주황색이 아니라 녹색, 오큘러스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주의)에서 BMBF apk 파일을 설치해줍니다. 설치 아이콘은 우측 상단의 여러 아이콘들 중 아래화살표가 그려진 박스입니다. 누르고 탐색기 화면에서 BMBF apk 파일을 선택하고 기다려줍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하단에 알림이 뜹니다. 애매하면 역시 우측 상단의 체크 표시 아이콘을 눌러 설치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이제 사이트퀘스트를 종료하고 선을 뽑아 PC와의 연결을 끊어주시면 됩니다.

<BMBF 설치>

  1. 비트세이버 원본을 먼저 설치해주세요.
  2. 앱 창을 열고 우측 상단의 ‘모두’를 ‘알 수 없는 출처’로 바꿔 BMBF를 실행시켜주세요. 처음에는 한두번 안 켜질 수 있는데 그럼 다른 걸 켰다가 다시 켜면 됩니다.
  3. BMBF를 켜면 비트세이버를 지웠다 -> 패치하고 -> 알 수 없는 소스 허용 활성화 -> 모드설치 -> 응답없음에 대기하기 -> 완료되면 열기하지 말고 확인 눌러주기 -> 오류화면 한번 뿅. 대기 -> 복원하라고 하는데 복원하지 않고 닫기 이런 순으로 진행되는데 영어로 설명이 쭉 적혀있어서 따라가기만 해도 문제없이 설치가 됩니다. 왠지 어려울 것 같으면 이미지나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분을 찾아서 보시면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알면 쉬운데 모르면 헷갈릴 수 있어요. 제가 하나씩 캡쳐해드리면 좋은데 추후에 포스팅을 업데이트해볼게요.
    설치가 다 완료되면 우측 상단의 SYNC를 눌러주시고 실행해주세요.
  • 노래 다운로드는 설치 때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BMBF를 실행시키면 커스텀 곡이 있는 사이트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노래를 찾아 구름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다운로드를 완료한 후 우측 상단의 싱크 버튼을 누르시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게임 안에서 편하게 받고 싶으시면 인게임 메인화면의 좌측편 송 다운로더를 누르시고 노래를 검색해 받으시면 됩니다.
  • 참고로 다운받은 커스텀 곡은 우측 상단의 큰 이미지 아이콘이 아니라 좌측의 작은 다섯 아이콘 중 음표를 손에 얹은 손바닥 모양을 눌러야 나옵니다.
  • 1.17.0에 대응하는 BMBF 1.15.0 이후 버전은 이제 비트세이버의 버전이 바뀔 때마다 새로 BMBF의 apk 파일을 재설치해줄 필요 없이 BMBF 내에서 모드를 업데이트(Tool Tab – Check Core Mod Updates)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어모드가 새로운 버전에 얼마나 빨리 대응이 될지 알 수없기 때문에 비트세이버가 버전업되면 한동안 업데이트 없이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 커스텀곡은 BMBF의 툴 메뉴에서 Reload Song을 통해 다시 불러올 수 있는데,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ModData\com.beatgames.beatsaber\Mods\SongLoader\CustomLevels 경로의 파일을 백업해두었다가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이제는 별로 필요 없어진.. 비트세이버 업데이트로 BMBF와 버전이 맞지 않을 때 비트세이버 다운그레이드 방법>
Oculus 홈페이지에 로그인 -> Oculus API App Versions 사이트에서 Beat Saber 검색 -> BMBF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트세이버 버전 확인 -> 두번째 사이트에서 해당 버전의 apk 파일을 받아 사이드퀘스트로 해당 버전을 설치 후 BMBF 설치

BMBF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위키를 이용하세요.

오큘러스 퀘스트 사용자 절대 주의할 것

기기의 렌즈가 절대로 햇빛을 보면 안돼요.
기기의 렌즈가 빛을 모아 안쪽의 회로를 태워서 기계가 고장나버립니다.

오큘러스 측에서는 렌즈로 들어가는 빛을 완전히 피하라고 설명하는데 Reddit의 오큘러스 게시판에서 오랜 시간 사용해온 서양 아저씨들의 의견은 인공 조명은 자연광에 비해 광량이 적어 노출되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편.

투두메이트 (Todo Mate)

투두메이트(todo mate)런닝메이트처럼 서로 서로 보듬어가면서 할 일을 하는 앱이다.
‘SNS + 할일 관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칭찬 이외의 별도 교류가 불가능해서 말그대로 Todo를 ‘했다 안했다, 너 화이팅!’에 집중한 앱이다.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총평을 먼저 하자면 Todo기능은 미흡하지만 실천력에 관해서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일주일만 사용해보려고 하다가 3주째 사용하고 있다.
할일을 관리하는 부분은 부족함이 있지만, 누군가 내가 오늘 하루를 잘 살아냈는지 본다는 그 자체가 하지 않을 일을 하나라도 더 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작심삼일을 작심사일로 늘려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 다른 Todo 프로그램들과 좀 더 병행해 사용해볼 생각이다.

과 앱(앱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위젯은 할일 목록 하나만 가능하다(안드로이드, 21.08.25 기준)

Todo Mate 안드로이드 위젯

기능은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Inbox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보관함카테고리화, 별도의 시간 알림캘린더뷰이다. 각 카테고리는 팔로워에게만 공개/나만 보기가 선택가능하다. 간편 입력에 할일을 적어두면 해당 요일에 +버튼만 눌러 추가가 가능해서 습관 트래커로 쓰기에 좋은 것 같다.

카테고리 형태의 Todo Mate Inbox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할 일을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핵심 기능인 다른 사람이 완료한 일을 아이콘으로 칭찬하기가 있다.
노출을 허용한 사람의 Todo를 살펴보고 팔로우 및 반응을 할 수 있으나 별도의 다른 교류는 불가능하다. 캘린더뷰에서는 이달에 Todo를 완료한 갯수와 다른 사람이 반응을 해줄 때마다 쌓이는 하트 갯수가 표시된다.
성실한 분을 찾으면 자극도 되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Todo Mate 캘린더 뷰. 완료된 일을 다른 사람이 반응해주면 아이콘으로 나타난다. 이 달에 완료한 일의 갯수와 반응 갯수를 볼 수 있어서 할 일을 하기 위한 목적 의식을 고취해준다.

안타까운 점은 각 Todo에 세부내역을 따로 적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할일을 하다가 따라오는 추가 세부내역을 적으려면 Todo를 늘려 적는 수 밖에 없어서 그날 그날 변동을 주면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적기에 불편하다.
별도의 검색이나 태그 기능도 부재하여 역시 습관 혹은 일상의 루틴을 만드는데 트래커로의 이용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반면 습관 및 루틴 트래커로 사용한다면 의외의 장점이 있는데, 기존의 Todo 프로그램을 사용할 시 나는 완료한 일들을 삭제하고 나중에 검토해야 할 사항은 노트로 옮겨서 사용해 왔다. 검색에 완료된 일들이 같이 노출되면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적을 한정시켜놓고 Todo에 체크를 하다보니 이 날 내가 이만큼 했구나하는 뿌듯함이 남았다.

나의 경우는 앞으로도 습관 트래커로 사용해볼 예정인데 간편 입력이 요일 단위로밖에 설정이 안되서(달이나 년단위가 안됨) 그 부분이 티끌만큼 아쉽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혹은 같은 목적이나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좀 더 사용해보니 의외로 메이트라는 것에서 오는 단점도 있었다.
1 . 투두메이트가 낙오를 하면 나 역시 의욕이 떨어진다.
서로 밀고 당겨야 할 존재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니 작은 스크레치일지언정 남는다.
2. 투두메이트를 칭찬하고 사라진 투두메이트를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일이 될 수 있다. 시간의 투자가 필요한 이 행위가 더 깊은 유대로 발전하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상 교류가 시스템의 천장에 막혀있어 로봇 식물에 물을 주고 햇볕을 쬐주는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이유로 정확히 한달을 사용하고 일단 사용을 중지했다. 칭찬을 해주고 칭찬을 받는 품앗이시스템이 SNS가 처음 나왔을 때 맞팔을 모으고 서로 무의미한 좋아요와 댓글을 남발하던 의미없던 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건 내게 국한된 경험이고, 좋은 투두메이트를 찾아내고 그걸 유지하는게 가능하다면 여전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PCVR 구독 – VIVEPORT (2주 무료체험)

오큘러스를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보 공유차 글을 적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무선으로 작동되는 단독 VR 기기이지만 PC와 연결해 PC 화면을 스트리밍해서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VIVEPORT는 PC기반의 VR 구독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VR 넷플릭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월 구독료가 필요하지만 최초 가입시에는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2주간 무료로 해볼 수 있습니다. 오큘러스 스토어의 구매 가격이 대부분 높은 편이고 플레이 타임 역시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알았다면 기 십만원 정도는 아꼈을 것 같아서, 다른분들께 미리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VIVEPORT를 2주간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사전 작업>
1. PCVR은 STEAM VR로 구동되기 때문에 Steam에 미리 가입.
2. Steam 런처 설치후 로그인.
3. Steam 런처에서 Steam VR 설치
4. PC와 오큘러스 퀘스트2를 연결(Airlink)하기 위한 Oculus 프로그램 설치 후 로그인

<VIVEPORT 이용방법>
1.VIVEPORT에 가입한다.
2. 해당 사이트에서 VIVEPORT INFINITY 구독을 가입한다.
(여기에서 월간 구독권연간 구독권으로 나뉘는데, 제가 가입했던 당시에는 월간 구독권은 결제없이 2주 무료 구독이 되었지만 연간 구독은 실제 금액 결제를 요구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간 구독권에 몇가지 게임이 더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무료 구독을 사용해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만약 지금도 같다면 월간 구독을 누르시고 2주간 즐기신 후 구독 해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3~4일전에 미리 해지했는데 2주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해지해주세요)
3. VIVEPORT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지금구독하기”와 “로그인”사이에 있는 프로그램 아이콘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로그인한다.
4. VIVEPORT INFINITY가 구독항목이고 별도로 구매하는 항목들도 있으니 무한대 표시(∞)를 확인하시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AIRLINK 사용법>
1. PC의 오큘러스 프로그램을 실행하시고 ‘설정 – 베타- Air Link 항목 활성화’를 해주시고 PC를 켜두세요.
2. 오큘러스 기기를 쓰시고 빠른설정으로 가시면 Oculus Air Link 항목이 있습니다. PC와 오큘러스가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어야 합니다.
3. 연결이 되면 ‘데스크톱 – 모니터’를 선택하시면 PC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VIVEPORT 프로그램을 여시고 설치된 프로그램의 실행 버튼을 누르세요. 이제 실행이 됩니다.

<추천 콘텐츠>
Featured로 정렬된 상태에서 상단에 있는 것들 위주로 먼저 즐겨보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드릴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21.08.25 기준, 공포게임은 취향이 아니라 거의 안해보았습니다, 연간 구독 게임은 제외하였습니다)

– 매우 훌륭한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가격이 비싸고 일회성 플레이로 끝나는 게임들입니다 : The Room, SuperHot VR, Down the Rabbit Hole, Moss, A Fisherman’s Tale, I Expect You To Die, Pixel Ripper 1989, Pixel Ripper 1995, The Blu

– 슈팅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해보시면 좋을 게임입니다 : Arizona Sunshine, Gun Club VR(3H하위호환), Into The Radius, Crisis Vrigade 2

– 오큘러스 스토어 구매도 추천하지만 미리 취향이 맞는지 체험해보시면 좋을 게임들입니다 : Racket NX, SYNTH RIDERS, AUDICA, OHSHAPE(오쉐이프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적어놓았습니다)

– 그 외 해볼만한 것들 : Angry Birss VR(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심), Yupitergard, Cosmodread, Maskmaker, SKYWORLD, Final Assault, Warplanes(비행), Deisim(신이 되어 운영), Rush(비행수트), Prison Boss VR(감옥탈출), Swordsman(칼싸움), Knockout League(샌드백 운동), Creed(멀티되는 복싱), Carly and the Reaperman(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Paper Beast(기이하고 묘함), To the Top(양 손으로 집으면서 올라가는건데 위를 보다보니 목 아픔), Stride(To the Top보다는 최신 게임이라 그런지 속도감도 있고 나름 재미있음), Vertigo Remastered, Vox Machinae(로봇 조종), Sairento(닌자가 되어 날라다니면서 싸움)

각 게임에 대한 리뷰는 따로 엑셀에 정리해놓았는데 추후 기회가 되면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 공유 계정 파일에 접근 이동하기

오큘러스 퀘스트2는 하나의 기계를 여러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 기기를 켜서 로그인한 계정을 최초 계정이라고 하고 추가로 로그인 한 계정을 공유 계정이라고 부른다고 할 때, 공유 계정의 파일에는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빼기도 어렵고 리듬 게임을 할 시에 커스텀 곡을 옮기기도 곤란하다.

USB는 물론 사이드퀘스트로도 접근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봤다. 나는 파일 탐색기 앱을 깔아서 네트워크로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1. 사이드퀘스트가 이용가능하도록 세팅(처음부터 PC작업 3번까지 따라해주세요)한다.
  2. CX 파일 탐색기를 apk 파일을 이용해 설치해준다. 나는 신뢰할 수 있는 apk Mirror 사이트를 이용했다.
  3. 공유 계정의 앱 창을 열고 우측 위의 “모두”를 “알 수 없는 출처”로 바꿔 CX 파일 탐색기를 켠다.
  4. 만약 안 된다면 최초 계정의 앱 창으로 이동해 Oculus TV를 삭제하고, 다시 공유 계정으로 돌아와 Oculus TV를 설치한다. 이제 CX 파일 탐색기를 이용할 수 있다. (21.09.05 기준 확인해보니 Oculus TV 삭제 버튼이 없어졌습니다. 추후 이 팁이 불필요한지 체크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5. CX 파일 탐색기를 켜고 네트워크 탭으로 이동하면 네트워크에서 액세스 항목이 있다. 켜준다.
  6. 화면에 나오는 ‘ftp:/어쩌구 저쩌구’와 비밀번호를 외워준다. 참고로 비밀번호는 매번 바뀐다.
  7. 윈도우 탐색기를 열고 상단의 네트워크 위치 추가를 누른다. 다음을 눌러서 진행하다가 네트워크 주소를 적으라고 하면 ftp로 시작하는 주소를 적는다. 중간에 이름도 맘껏 적어주자. 완료하고 나면 윈도우 탐색기를 열었을 때 드라이브 아래에 네트워크 위치에 추가가 된다.
  8. 이제 오큘러스와 연결하고 싶을 때는 기기를 켜서 CX 파일 탐색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켜주고 윈도우 탐색기의 네트워크 위치에 추가해놓은 곳의 이름 항목에 ‘PC’ 비밀번호는 매번 나오는 비밀번호를 적으면 연결되어 파일을 쉽게 넣거나 뺄 수 있다.

※ 다중 계정 기능 뿐만 아니라, 앱공유도 켜줘야 폴더에 삭제 권한이 부여된다. 그냥 멀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넣거나 빼는 건 되는데 폴더에서 삭제가 불가하다. 처음에는 이걸 몰라서 엄청 고생했다.

오큘러스 퀘스트2 리퍼럴(추천)로 36,000 크레딧 받기

최근에 오큘러스 퀘스트2의 리퍼럴(Oculus Referral)추천 제도가 한국에도 활성화되었다.
(오큘러스를 구입하고 기기에 로그인하기 전에 꼭 추천을 받아서 36,000원을 받아 사용하기 바란다. 세일을 안하는 비트세이버를 사면 딱일 것 같다.)

추천이 필요하다면 오픈카톡으로 연락 해주시거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제게 추천을 받으신 분은 요청하시면 3D프린터 출력폼을 하나(흑어환기 or 흑어개방) 보내드릴게요. 예전에 추천 받으셨던 분도 연락주시면 보내드리니 카톡주세요.
–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셔야하고 저와 친구를 맺고 30일 이상을 유지하셔야 해요.
– 기기에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추천을 받으셔야 해요. 혹시 이미 기기에 로그인을 하셨다고해도 기기를 계정에서 삭제 하시면 마찬가지로 리퍼럴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추천을 한 사람추천을 받은 사람모두 각각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36,000크레딧을 받는 것이다.
추천은 한 달에 5회로 한정되고 이는 추천 받은 사람이 크레딧을 받은 경우에 카운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퍼럴(추천) 제도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두 사람이 페이스북 친구를 맺는다. (페이스북 친구에게만 추천할 수 있다)
2. 추천을 하는 사람이 오큘러스 앱의 우측 상단 다이아몬드 모양을 눌러 친구 목록에서 추천을 하거나, 만약 오큘러스 앱에 해당 아이콘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경우 오큘러스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오큘러스 리퍼럴 페이지로 이동하면 된다. (PC 웹에서는 프로필 아이콘을 눌러 아래쪽의 Referrals을 눌러주면 되고,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검은 원 모양의 오큘러스 아이콘 옆의 삼선을 누르고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난다)
3. 추천을 받는 사람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추천링크가 도착한다. 여기서 링크를 눌러 로그인하고 수락하면 된다. 그 다음에 오큘러스 기기에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추천을 한 사람이 활성화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오큘러스 퀘스트에 로그인하기 전에 한번 체크하는게 좋다.
4. 추천을 하는 사람은 30일 후 36,000크레딧이 적립되고, 추천을 받는 사람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된다. (30일 이전에 친구가 끊어지면 추천을 하는 사람은 리퍼럴 항목에서 기록이 없어진다)

※ 그 외 정보
– 오큘러스에 이미 로그인 중인 사람은 추천을 승낙 할 수 없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다고 나온다. 하지만 전산에서 기기를 초기화시켜 자신이 기기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하고 추천 코드를 받아 활성화시킨 뒤 다시 기기에 로그인하면 36,000코드를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앱공유 계정으로 로그인 중인 사람은 별 다른 조치없이 추천을 승인 할 수 있다.
– 기계와 계정 모두를 보는 거 같다. 달리 말해 한번도 크레딧을 안 받은 기계와 계정으로 해야 한다.
– 오큘러스의 구입처는 상관이 없다.
– 현재 공지로 크레딧 제도는 21.12 말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