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notes(삼성노트) PC에 설치하기

윈도우 스토어의 삼성노트(Samsung notes) 앱은 이상하게도 삼성 노트북 제품군이 아니면 설치가 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황당한 정책입니다.

아무튼 보통의 PC에 삼성노트를 설치해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조성해봅시다.
컴퓨터에 내장된 윈도우 스토어로 들어가지 않고 윈도우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삼성노트를 찾아줍시다.

자신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하시고 “무료”라고 적힌 곳 옆의 … 버튼을 눌러 카트에 추가해줍니다. 0원이니 구매해줍니다. 이제 윈도우에 내장된 윈도우 스토우를 열어 우측 상단 프로필 옆의 …버튼을 눌러 “내 라이브러리”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설치 준비 완료 -> 정렬 기준 이름 -> Samsung notes 를 찾아 옆의 설치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러면 설치가 됩니다. 끝.

인터벌 노래 추천

타이머로 인터벌 뛰면 재미가 없다.

대신 노래로 인터벌하면 뭔가 몸이 말을 잘 듣는다는 느낌이다.
아래 예시는 국카스텐의 Pulse.

잔잔하게 지치면 첨부터 듣다가 “담담담담담(다음다음다음다음다음)” 나올 때부터 속도를 올려 전속력으로 뛴다.

한 30초 지나면 1절 끝나는데 다시 잔잔히 뛰다가 “담담담담담”이 메아리치는데 파블로프의 개처럼 슬금슬금 속도 올리다가 “날 알아볼 수 있겠지”부터 미친 듯이 뛰어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잠깐 쉬었다가 조금 짜낸다는 느낌으로 마지막.

정리하면
1분 살살
30초 전속력
30초 살살
30초 조금씩 페이스 올리기
40초 전속력
10초정도 잠깐 한번 끊고
이제 30초 끌어모아서 달림.

가사도 뭔가 이입이 되서 푸쉬해주는 느낌.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클레이막스에 맞춰서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인터벌 할 수 있지 않을까.

※ 노래 계속 듣고 싶어서 인터벌하다가 아킬레스건염 걸렸다.

재정비

내 Keep에는 메모가 몇 개나 들어있는걸까?
수 분째 스크롤을 내려도 끝이 나질 않는다. 문제는 이런 계정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

에버노트는 그래도 이미 정돈이 얼추 되어서 수천개. 원노트도 노트 용량을 보니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할 일 어플에는 언젠가 하려고 결심해둔 것이 여기저기 천여개씩 빼곡하다.

내가 미쳤지.

비상버튼을 누르기로 했다.
중요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인생에서 내보내야 한다.
내 노트에서 사라지지 않고 내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녀석들은 스스로를 아주 많이 뽐내야 하겠지.

일상적인 고민들로 다투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사람이 작아지고 만다.
목표는 좁고 깊게 다가갈수록 이루기 쉬워 자신을 맞춰 깍아 나가다보면 어느새 자신을 놓치게 된다.

선택이 무엇이 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면
반만 본 것이다.
선택이라는 것은 시간을 빚어 무언가가 되는 대신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젊은 이는 여러가지 빛깔로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법이고,
비바람을 맞으며 자신을 가꿔 낸 어른은 커다란 고목이 되는 법이다.

여릿하게 보이던 다양한 빛깔을 잃는 수 밖에 없대도.
단 하나의 색만으로라도 빛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자주 까먹기 때문인지.
나를 자주 잃는다.

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는 격언이 퉁명스럽게 사람들을 때리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그런 날은 누군가 정말 소중한 것을 잃은 날일 것이다.

태생이 유약하기 때문인지.
나는 그런 날이 스쳐갈 때면 아이처럼 두렵다.
실은 이 순간만이 세상의 소음이 끊기고 세속의 마취가 풀리는 것이 아닐까.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울라고 했다.
언젠가 여행이 끝나고 이별의 시간이 올 것이라는 걸 알아도, 우리는 각자의 시간을 따라서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

무엇으로 살다 죽고 싶은지.
자주 까먹는 대신 자주 기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