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서비스는 의외로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많이 즐기지 않게되더라.
영화&드라마, 책, 게임, 공연등 즐길 거리들이 다양해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이며 개인적으로 그것들을 꼭 한 가지만 계속적으로 즐기지 않는다.
구독서비스는 시간을 따로 내어 한 작품을 정주할 목적이라면 한달 정도 선택적으로 구독하는 편이 좋겠다.
구독서비스 기간이 한달이 아닌 1~2주라면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는 책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미리 볼 것들을 확인하고 구독하기를 바란다. 서초구 전자도서관만도 못 함. (구독전에는 목록을 볼 수 없느니 독서 커뮤니티에 질문하거나 1개월 무료 체험을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만화 또는 잡지는 밀리의 서재에 비해 리디가 가지는 장점이다. (2018.09.28 기준 리디셀렉트는 김용의 무협 만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반면 밀리의 서재는 사람이 직접 요약해서 친근하게 읽어주는 리딩북이 킬러콘텐츠.
추후 밀리의 서재를 다시 구독하게 된다면 순전히 이것 때문일 것 같다.
챗북이라는 실험적인 콘텐츠도 있는데 이건 요약본을 채팅 형식으로 만든 느낌이다.
그외에 도슨트북이나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 등도 보이는데 좀 더 살펴봐야 알 것 같다.
책들도 리디셀렉트에 비해 다양한 것 같다. 예전에는 도서 검색시 SNS피드같은 화면만 제공해 불편했는데 검색탭이 정돈되었다.
최근에는 PC용 뷰어도 나왔는데, 큰 모니터로 보는 게 은근히 맘에 든다. 하지만 초기라 그런지 종종 오류가 나는 편.
구독이 끝나면 내가 적어놓은 메모 영역에도 접근을 할 수 없는 점은 너무 불합리한 것 같다.
(2021.09)
Yes24의 북클럽은 도서가 굉장히 잘 올라오는 편.
그런데 웹에서는 읽을 수도 없으면서 앱의 수준이 처참하다.(안드로이드만 사용해봄)
처음에는 기기 호환 문제인 줄 알았으나, 이북 외 다른 3개의 기기에서 모두 문제를 보였다. 오류를 뱉어내며 멈추는 건 예사고 유료 서비스이면서 책이 아예 안 열리는 건 심한게 아닌가 싶다. 평가가 좋아지기 전까지 다시 구독할 생각은 없다.
(2019.10.20)
윌라는 한 달 11,900원이며 오디오북과 클래스라는 두 갈래로 나뉘어있다. 클래스는 강의들.
클래스 메인에 노출되어있는 것들이 유튜브나 팟캐스트등에서 들을 수 있는 해당 연사들의 무료 정취 콘텐츠들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다만 어학이나 실무 강의도 있으니 미리 자신이 필요한 콘텐츠가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오디오북은 독점 콘텐츠들이 있다. 20년도부터 꾸준히 콘텐츠가 늘어 오디오북 분야에서는 만족스럽다. 다만 텍스트는 제공되지 않아 글로 읽어 넘기고 싶은 부분을 넘기지 못해 아쉽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기존 배속 읽기보다 더 발음이 정확한 Ai 배속 읽기 기능(3배까지)이 생겼다. 원래 책에 있을 도표나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부분은 단점이다.
이용시 2인 공유가 가능하고, 기관 요금제를 통해서 구립 도서관등에서 신청하면 한달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찾아보길 바란다. 1달 무료 쿠폰도 유튜버들한테 많이 뿌려서 최초 고객은 해당 쿠폰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2023.06)
네이버의 오디오클립(audio clip)의 오디오북은 요약본이 많고, 그나마 건질만한 자료는 황금가지(이영도)와 민음사의 오디오북이다. 오디오클립에서 오디오북을 대여하거나 구매하려면 인공지능 도서는 거르고 성우인지 셀럽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 오디오북의 수준이 많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구독제의 타사 서비스에서 즐기는 편이 저렴하고, 셀럽의 오디오북은 나름의 수요가 있지만 해당 인물에게 관심없는 사람이 돈을 지불하기에는 퀄리티가 아쉽다. 오디오클립에서는 성우 오디오북 중에서도 희극적인 연기력이 들어간 작품을 선택한다면 만족스런 소비가 가능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하루 한 책’ 또는 가끔 무료로 공개되는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2021.04)
교보문고 Sam은 이용한지 오래 지난지라 나중에 다시 체험해보고 리뷰해볼까 함.
추후 팟빵 및 EBS나 유튜브 오디오북도 추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