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을 개인화 서비스로 사용하기 – 독서 노트

책을 기분 내키는대로 읽다가 근래에는 여러가지 형태로 정리하면서 읽고 있다.
어플도 써봤고, 에버노트 노트에 정리도 해봤다.
최근에는 블로그에 간단 서평을 적고 원노트 필기장을 하나 추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Keep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이디어를 나눠보고자 한다.
Keep을 독서 노트로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아래와 같다.
– 다른 일반적인 독서  서비스보다 안정적이다. 작은 서비스들은 신경을 못 쓰다보면 어느새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Keep은 일반 메모로도 충분히 사용하고 있고… 구글의 서비스 종료가 잦은 편이기는 하지만 백업 할 시간 정도는 충분히 주리라고 본다.
– 태그를 달 수 있다. 즉 관련된 책 정보를 다시 찾기에 용이하다. 책 표지를 첨부해 놓으면 어떤 책이었는지 금방 떠오른다.
– Evernote Premium 사용자라면 계정 전환이 로그아웃없이 자유로워서 에버노트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Keep은 구글 계정을 새로 추가하고 로그인해주기만하면 휴대폰, 크롬에서 자유롭게 전환하면서 여러 주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인터넷에서 표지를 구해서 첨부하고 제목을 적어준 뒤 아래에 정보를 적는다.
책 자체를 리뷰하는게 아니라면 간략히 적고, 차 후 쓰일 정보는 각각 관련된 노트에 정리해서 넣어둔다.
태그를 이용해서 ‘다시 볼 글’, ‘시’, ‘고전’등 자유롭게 응용해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태그 분류 방식의 강점!
Keep에서 하위 태그까지 지원한다면 완벽할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자료가 쌓이면 주제별로 태그를 분류할 나만의 참조자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태그 수정은 편리한 편이다.

독서 일지, 서평 정리
다시 보아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느 파트를 다시 보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읽었는지, 관련해서 얻은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는지는 자유다.

독서 통계는 엑셀 정리와 같이 너무 구체적으로 하기보다는 읽고 싶은 책 주제/작가 별로 정리, 한 달에 몇 권 읽기 정도의 목표 설정 정도로 스무스하게 하는 편이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샤오미 미밴드

우연잖게 샤오미 미밴드를 갖게 되어 포스팅해본다.

일단 샤오미 미밴드(Mi Band)가 지원하는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만보기
  2. 수면 패턴 체크
  3. 알람 및 알림

배터리는 한번 완충하면 한 달을 버틴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일주일간 사용했는데 아직 반도 닳지않은 것을 보니 전원 문제로 걱정할 일은 없을 듯 하다.
기기 자체에 디스플레이는 달려 있지 않아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한 페어링해 각종 컨트롤 및 결과를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은 Mi Fit이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이 발번역이다. 나는 놀랐다 매우.

mi band_01
‘설전’이라니.. 나는 포럼인줄 알았다. 아니면 목숨을 걸고 피튀기는 설전을 펼치는 삼국지의 갈량이 형이 생각난다. 사실 저건 ‘설정’이다.

만보기는 얼추 맞는 것 같다.  가민 비보 액티브(Garmin Vivoactive)를 왼손에 미밴드를 오른손에 차고 비교해보니 약 100~200보 정도 미밴드의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오른손에 찬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치인 것 같다.
그런데 그래프는 좀 별로다. 28일에 좀 많이 걸었는데 그다지 직관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 중간에 보이는 점선이 8,000보를 가리키는데 28일에 약 5만보를 걸은 것이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사실 2만보, 3만보 순으로 테스트 해봤어야 했는데… 그건 귀찮다. 안해.

mi band_02

수면 패턴은 수면 중 움직임으로 깊은 잠을 잔 시간을 체크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걸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측정 변수가 작으니 재미로만 생각하도록 하자. 다만 깊은 잠을 잔 시간 그래프가 길어진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숙면을 하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봐야겠다.

mi band_03

추가적으로 알람 기능은 매우 맘에 들었다. 사실 가민 스포츠워치를 구입해놓고서도 GPS 체크 외에는 별로 활용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알람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볼 생각이다.

알림 기능은 각 개인에 따라서 활용도가 달라질 것 같다. 나는 노티바에 올라오는 알림도 일부러 무시하다가 한번에 처리하는 성격이라 알림 기능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미 밴드는 가격대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체험해보기 나쁘지 않는 기기인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모두 가민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가민을 사용 할 예정이다.

NOOK HD+ (누크) 벽돌 복구

이미 구매한지 한참이 흘렀고, 중고로 팔기까지 했던 누크의 커스텀롬-벽돌 복구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고 판매를 했는데 판매 몇 시간만에 벽돌이 되어버렸고, 구매자는 이런 작업을 전혀 할 줄 모르는 가장이었고, 결정적으로 구매자의 인상이 선하며 아이들을 위해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다시 받아 재설치해준다…

뭐, 이 상태로 구매자는 절대 사용할 수 없고 그 상황을 그냥 무시하기에는 내 맘이 편치 않았다. 그러자고 다시 판매를 무르자니 어차피 다시 커스텀 롬을 재 설치해야 하기에 지금 이러고 있다.

하지만 그냥 작업만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워 중간 중간 대기 시간에 포스팅도 겸사겸사 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누크가 벽돌이 되어 당황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현재 Nook Hd+ 상태는 롬과 리커버리 영역이 날라가버린 벽돌. 그래서 전원과 홈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리커버리 부팅을 하는 것도 통하지 않는다. 이럴때는 sd카드를 이용해 리커버리 부팅을 해야 한다. 참고로 구매자의 익숙한 사용감과 적절한 안정성을 위해서 CM 공식 홈페이지의 10.2.1 stable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누크는 비공식적으로 CM13까지 나와있다. 2016/01, CM13 설치법은 맨 아래 적어두었다. )

준비물 : MicroSd카드

일단 깨끗한 sd카드를 하나 준비한다. 리커버리로 부팅하기 위해서다. sd카드에 쓰기 오류가 있다거나 이것저것 귀찮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sd카드를 사용할 때 나는 SDFormatter를 이용해서 포맷해주는 편이다. FULL(OverWrite) 옵션으로 sd카드를 청순하게 만들어주었다. 참고로 sd카드로 누크 부팅디스크를 만들시에 용량이 800메가로 제한되는데 이 경우 본래의 용량을 인식(옵션-사이즈 조정)하게만드는데도 이 유틸이 사용된다.

SDFormatter

그 다음에 Win32 Disk Imager를 이용해서 sd카드에 emmc-cwm-early3.1.img을 설치해줘야 한다. (최초 설치를 위해 자신의 누크 hd+ 또는 hd의 initial ovation sdcard image를 다운로드 받아준다, 본인의 누크에는 상위 버전의 리커버리가 깔려있기에 3.1을 받았는데 불안하다면 emmc-cwm-early2.1.img를 받아주자.)
Win32 Disk Imager 설치시 오류가 발생한다면 설치할 때 오른쪽 클릭을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주도록 한다.
이제 img 파일과 sd카드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Write. 물음에 다시 한번 Yes.

win32 disk imager

그리고 cm-10.2.1와 플레이 스토어인 gapps를 받아 sd카드에 넣는다. 참고로 open GApps를 이용하면 버전을 골라서 다운 받을 수 있으나, 나는 10.2.1에 맞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당 링크의 첫 댓글 주소에서 구했다.

이제 꺼진 누크에 전원+홈키를 잠시 누르고 화면이 어두워질 때까지 잠시 기다리다가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준다. 이러면 sd카드를 통해 리커버리 부팅이 된다.
나의 경우에 리커버리를 fix하겠냐는 물음이 떴고, yes를 선택하자 예전의 리커버리도 복구되었다.
여기에서 wipe data/factory reset, wipe cache partition을 순서로 해서 풀와이프해주고, install의 /external_sd 영역으로 들어가 cm 10.2.1, gapps 순으로 해줬다.

이제 sd카드를 빼고 재부팅 하면 복구 완료!
참고로 리커버리가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분 혹은 복구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sd카드에 리커버리 파일을 넣고 가장 먼저 설치해주면 된다.


– 설치 후 잠시 테스트해보니 이게 도저히 못 쓸 물건이라 cm11 snapshot 마지막 버전을 새로 받아 설치했다. gapps 는 오픈갭스에서 4.4 pico로 선택하여 설치했다.
–  수율이 좋지 않아 재부팅이 자주 일어나는 기기는 dpi를 320으로 설정해주면 좋다.

  • CM13 설치기
    어쩌다보니 누크가 다시 내 손에 들어왔다…  CM13을 설치하려면 링크의 ovation에서 롬을 받고 오픈갭스에서 ARM, 6.0, pico로 받아서 설치해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시에 정확한 까닭을 모르겠지만 Cm 내부에서 초기화 시 벽돌이 되는 현상이 있어 twrp를 CM13 다운로드 링크에 있는 버전으로 바꿔주었다.
    즉, 위 링크의 twrp를 먼저 깔고 재부팅해준 뒤에 롬 설치, gapps 설치 순으로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T-map 설치하기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T-map을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2016.09.17 새로운 정보)
최근에 티맵 apk파일 다운로드 링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정보를 입력하시면 문자로 오는 링크를 통해 apk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고 설치해주시면 간단합니다.

(기존 작성 글)
T map(티맵)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미 설치 파일/맵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usb 드라이버도 깔아야하기에 설치 과정이 매우 귀찮습니다. 이것 하나 깔자고 티스토어 깔기도 조금 그렇습니다. 저 이런거 싫어합니다. 공인인증서, 보안프로그램등등 시쳇말로 이런거 극혐합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남들이 추출해놓은 apk파일을 받아서 설치하자니 뭔가 찝찝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T map 다운로드 페이지로가서 적당한 모델을 골라서설치파일(App)을 받아줍니다. 일단 태블릿과 휴대폰, 운영체제 버전만 고려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최신 휴대폰 파일을 받았습니다. (직접 운전시 테스트해보고 버전 문제생기면 관련해서 정보 수정하겠습니다)

파일은 압축파일 형태로 받아지는데, 압축을 풀면 *.exe 파일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 클릭해주시고 사용하시는 압축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반디집을 사용하기에 ‘반디집으로 열기’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여기에서 Install_Tool의 I001mtm091.apk 파일의 압축을 풀어줍니다. 이제 이 파일을 휴대폰으로 옮겨 apk파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윈도우 스티커 메모에서 벗어나기

저는 그동안 윈도우 스티커 메모를 이용해 순간 순간 파편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컴퓨터 작업 중에 필요한 정보들을 기록해왔습니다.

다른 노트 어플리케이션도 있지만 재부팅시에도 연속적인 작업을 보장하면서 심플하다라는 점이 사용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서의 접근 및 백업의 불편함으로 인해 윈도우 스티커 메모들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윈도우 스티커 메모, Good Bye~

사실 훨씬 전에는 크롬의 모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했었는데 크롬 재설치로 인해 메모를 모조리 날려버리고 멘붕을 겪기도 했었죠. 저는 크롬 앱이니 당연히 클라우드 메모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뼈아픈 오해였습니다. 또 시스템 오류로 스티커 메모를 모조리 잃어버린 적도 있고요.

크롬 확장 스티커 메모

아무튼 저는 윈도우 스티커 메모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의 장점을 가진 메모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윈도우 스티커 메모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유로운 배치
  2. 색상 선택
  3. 빠른 접근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메모는 구글 킵 (Google Keep)입니다. 에버노트나 원노트도 잘 사용하고 있지만 이 두 메모는 짧은 메모를 빠르게 소화해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킵은 더 작고 가벼운 온라인 포스트잇인 셈이죠.
제 에버노트는 작은 메모들은 수없이 넣었다 뺐다하기에는 너무 커졌고 조직화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밝힌 것 처럼 원노트는 아이디어 스케치 및 노트화에 더 적합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적에 그날의 할 일을 작은 노트 한 장을 잘라 필통 속에 넣어다니곤 했습니다. 군 시절에는 손바닥만한 메모장을 늘 앞 주머니에 넣고 다녔죠. 요맘 때 메모의 활용도가 극대화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구글 킵은 제게 둘도 없이 훌룽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시절 마지막 메모장. 고참 몰래 일기도 적고, 암기할 것도 적고 독후감도 쓴 추억의 물건.

더군다나 라벨(태그) 시스템, 알림, 목록 추가등 기타 선택가능한 편의 사항도 훨씬 많습니다.

다른 스마트 기기에도 구글 킵을 깔아 연동시키고, PC에서는 크롬 설치 -> 구글 킵 확장 프로그램 설치 -> Chrome 앱 실행기에서 끌어내어 작업표시줄에 위치하시면 됩니다.

생산력을 올리고 남는 시간을 더 행복하게 지내세요!

파이어폰(Fire Phone) 슬림캣 설치

아마존의 파이어폰(Fire Phone)의 재고 정리가 시작됐다.
한마디로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이 쫄닥 망했다.

마침 나는 베가 lte-a의 고질적인 액정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던 터라, 110$ 짜리 32g 공장 리퍼 제품을 냉큼 구입했다. 노트5 실버나 아이폰6s가 나올 때까지 이 녀석으로 연명하리라.
게다가 이 녀석은 내가 평소 원하던 작은 사이즈 + 안드로이드 기반이고 시크한 올블랙을 자랑한다. 맘에 든다.
(며칠 사용해보니 160g이나 되는 무게가 작은 액정을 감수할 정도인지 의문이 생기고 있다. 그립감은 보통 -> 다시 한달이 지나니 4.7인치는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크기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내 손으로 감쌌을 때 엄지와 다른 손가락이 만나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물론.
AT&T에서 1년에 99$짜리 아마존 프라임을 파이어폰에 귀속 시켜 준다는 사실도 구매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제품을 받았을 때는 통신사 측에서 프로모션을 갑자기 닫아버려서 나의 소중한 프라임이 붕 떠버렸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통신사 놈들이 사기꾼같기는 매 한가지다. 하지만 나는 임시폰이 꼭 필요했기에 판매자에게  22$을 리펀드 받는 것에 만족했다.

더불어서.
파이어폰을 처음 받으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자체 OS인 Fire OS 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잠깐 체험해보니 Dynamis Perspective라는 3D 입체 기술이 적용되어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한 5분 정도는 인상적이었다는 말이다.
휴대폰의 전면 모서리 4곳에 카메라가 달려서 사용자의 얼굴의 방향을 인식한다고 하는데 관련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뭔가는 없어보였다. 내가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따라서 움직인다. 사실 이게 좀 웃기는게 시선은 화면에 고정되어있어야 하는데 고개를 돌려야 작동한다니… 참으로 괴랄한 발상이다.
휴대폰을 좌우로 촵촵 흔들면 메뉴바가 튀어나오거나 위아래로 기울인 상태에서 스크롤이 되는 것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구석에 달린 Firefly버튼은 길게 설명할 것도 없다. QR코드 인식 그런거… 우린 별로 필요 없다. 정 필요하면 어플깔아쓰면 된다.
Fire OS 상태로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하고 몇몇 특정한 런쳐 및 다른 어플들을(부분적으로) 깔 수 있다지만 안드로이드의 묘미는 내 손에 꼭 맞는 튜닝이 아니던가?

상단에 알림바도 보이지 않는답답한 Fire OS를 버리고 커롬을 깔자. XDA 파이어폰의 롬 항목에는 CM11과 슬림캣(SlimKat)롬이 있는데 사용자가 많고 본인이 롬질을 하며 익숙한 CM을 깔기로 결정했다. LTE가 사용가능하다는 풍문을 듣고 슬림캣을 깔았다.

현재 버전의 문제점은 NFC와 몇몇 카메라 어플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사용하다보니 Office Lens, 에버노트 카메라, QR코드 등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 외에는 전화 중에 Mute가 안되는 정도?
뭐, 괜찮다.
카메라는 예전부터 사용중인 Fv-5로 별 문제없는 것 같다.  NFC는 스마트OTP를 사용할 수가 없어서 좀 아쉽지만 사실 커롬은 묘하게 찝찝한 느낌이 있어서 스마트 뱅킹은 순정 상태인 태블릿으로 할 생각이었다.

설치는 파이어폰으로 Reddit에 Fire Phone 커롬 설치 가이드 글을 열어두고 바로 진행했다. 링크를 타고 바로 바로 파일을 받아 진행할 수 있어 좋다.

참고로 혹시 모르니 순정상태에서 유심을 옮기고 네트워크 언락을 진행하기 바란다. 댓글들을 읽어보면 커롬(CM)을 먼저 올리고 언락코드를 이용해 언락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언락코드가 먹히지 않아서 직접 AT&T 사이트에 언락을 요청하는 삽질을 해야만 했다. 다행히 순정상태로 돌리고 나서는 인증이 가능해져 다시 슬림캣을 올렸다.

링크에 다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간략하게 옮겨적다면 다음과 같다.

  1. 링크에 있는 KingRoot을 받아 설치. 루팅해주고 재부팅한다. (알 수 없는 소스 설치에 관한 건 따로 설명안해도 되겠지?)
  2.  링크의 SafeStrap을 받아 설치. 약관동의까지 해준다.
  3. CM이나 슬림캣 중 하나를 받는다. 위의 링크보다는 XDA의 링크가 9/30일자로 최신이니 해당 링크의 롬을 받는다. GAPPS(플레이 스토어), SuperSU(루팅관련어플)도 받아둔다.
  4. SafeStrap을 열고 리커버리를 설치. 리부팅을 해준다.
  5. 리커버리 모드로 재부팅이 되면 Wipe 메뉴에서 팩토리 리셋을 한번 해주고 Install 메뉴에서 다운로드 폴더를 선택. 롬파일 선택. Add More Zips선택. GAPPS파일 선택 . Add…선택. SuperSu 파일 선택. 그리고 우측으로 스크롤을 당겨 설치를 해준다.
    3개 설치가 완료되면 리부팅 시스템을 선택해 재부팅해주고 롬업 완료다.

부팅시 Safestrap disable이라는 경고가 뜨는데 이는 Safestrap의 Stock Slot에 커스톰 롬을 설치하는 경우에 뜨는 화면이라고 한다. 현 상황에서는 원래 그런 것이니 걱정할 필요없다.

슬림캣 설치 후 테스트해보니 통화, mms(+사진), lte 모두 문제 없었다. (아직 가지고 나가보지 않아서 속도에 관한 확신은 없다. 통신바가 별로 차지 않아서 참으로 걱정스럽다만 문제의 재부팅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며칠 써보고 추가 후기를 남기겠다.  → 재부팅시에 통신 신호 받기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데이터 사용은 괜찮은데 공유기와의 궁합 때문인지 특정 공간에서 와이파이가 자주 끊긴다/산간(제천에서 담양 넘어가는 산 길-국도)에서 스트리밍으로 음악 감상을 하다가 통신 신호를 잡지못하더니 두 차례 연속으로 꺼졌다. 계속해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현상은 아니고 휴대폰이 꺼지는데 다시 켠 후 데이터를 읽으려는 행동을 하면 꺼짐.
– 나노 유심을 사용하니 lte 사용시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고, 3g로 변환하자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생폰 + 임시폰으로 며칠만 사용하다가 휴대폰을 바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썩 괜찮다. 그래서 필름도 구매했다. 네이버에서 ‘파이어폰 필름’으로 검색하면 900 + 1900(택배비) = 2,800원으로 전/후면 필름을 구매할 수 있다. 우편으로 배송비 없이 필름을 배달해주는 스킨즈를 자주 이용하는데 파이어폰이 마이너해서 그런지 필름을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직접 그립되는 옆면은 약간 말랑말랑하고 보들보들한 재질이라 커버는 씌우지 않을 생각이다. 다만 뒤쪽의 Amazon 로고가 내 눈에는 꽤나 촌스러워 보여 데칼 스티커를 이용해  꾸며볼까 한다.
But 유리에 묻는 손 때에서 오는 시각적 손해가 커서 일단 케이스를 주문했다.
(뒷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블링블링한게 맘에 들었는데 이게 손 때가 많이 묻어 단점이 더 큰 것 같다)

엠보싱을 떠올리게 해주는 알리발 케이스

무려 3주나 기다려서 받은 1.29$짜리 알리발 케이스.
표면이 뭔가 애매하게 빳빳한 재질이라서 떨어뜨릴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받은지 4일만에 운동하는데 가져갔다가 이염이 되어버렸다. 구매하시려면 짙은 색을 구매하시던가 다른 제품으로 하길 바란다.

  • 이어폰을 꽂았을 시 전화벨이 자동으로 뮤트되지 않는다. 해당 옵션을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해 벨소리 전체를 진동으로 바꿔놓았다.(이건 슬림캣의 문제인듯)
  • 해외 폰이나 타사 휴대폰에 기변해 사용하는 경우 통신사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접속되지 않으니 지점에서 MAC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
  • T map을 설치하는 방법
  • 국내 결제 NFC 규격이 독자적이라 해외폰의 경우 모바일 카드를 설치할 수 없다고 한다. 불편하다.
  • 현재는 5Ghz 통신 신호를 잡을 수 있다고 패치노트에서 밝혔다.
  • 케이스없이 그립감과 크기는 참~ 맘에 드는데, 배터리가 2,400mAh로 내게는 좀 작다.

갤럭시노트 8.0 커롬 (feat. 에어커맨드)

엄마가 필기 할 일이 많아져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와콤 제품 중 하나를 드렸다. TPT2보다는 갤럭시 노트 8.0가 낫다고 하시기에 새로 세팅을 하는 김에 관련 포스팅을 해본다.

8인치 + 와콤 조건을 충족하는 기기는 현재 대안이라고 할 만한 것이 비보탭 정도 밖에 때문에 아직도 갤럭시노트 8.0 제품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삼성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AS기간이 다 끝난 시점에서 커롬은 노트 8.0의 생명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커롬은 Civz의 Flexnote 였는데 해당 롬에는 에어커맨더와 멀티윈도우, 팬윈도우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다.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해당 롬은 초기화시 플레이 스토어 로그인. 그리고 크롬 사용 불가의 문제(크롬 베타 사용해야 함)가 있다. 하지만 이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초기화를 했는데, 결국 플레이스토어에 진입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xda 포럼의 갤럭시노트 8.0 롬 항목을 찾아보았다. 기존의 Flexnote는 제작이 중단되고, 그 다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FlexBurst가 있어서 해당 롬을 설치했다.

설치를 하는 방법에 관련해서는 제작자의 글을 숙독하거나, 클리앙의 잠충이님 메뉴얼을 참고하는게 좋다.
Flex 롬의 경우에 멀티윈도우와 팬윈도우는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아쉽게도 에어커맨더는 팬의 버튼으로 작동이 불가하다. 그러므로 메뉴얼에 적힌대로 팬을 뽑았을 때 발동되게하거나 제스쳐를 등록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설치전에 꼭 알아 둘 점을 위의 클리앙 게시물 아래에 도라치님께서 댓글로 잘 적어두셨으니 반드시 알아두길 바란다.
굳이 옮겨 적자면 처음 오딘으로 리커버리에 진입할 때 기회는 한 번이며, 에어커맨드 설치 후에 초기화를 하게 되면 구글 계정 로그인이 안되서 플레이 스토어 진입을 할 수 없다.

컴퓨터 복구 못하게 완전 삭제 (제로필) 하기

스마트폰에 이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pc의 저장장치를 복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업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스마트폰을 여러대 중고로 팔면서 포스팅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윈도우 태블릿을 처분하는 겸사 겸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에 앞서 지난번에 참고했던 제로필에 관한 글을 이번에도 참고해보도록 합시다.
이미 좋은 글이 있는데 그 글을 옮겨적는 뻘짓은 하지 않습니다. 하이퍼링크는 썩 괜찮은 시스템이니까요. 물론 저는 저만큼 모르기도 합니다.
위의 링크 포스팅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완전 삭제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완전 삭제 프로그램들은 신뢰도가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수 많은 행정병들의 경험을 믿습니다) 스마트폰 작업 시 완전 삭제 프로그램을 신뢰하지 못해 직접 파일을 구겨넣어주는 고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옵션도 강력해서 수십번 반복 시행할수도 있죠. 링크에서는 BCWipe가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CCleaner의 드라이브 보안 삭제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윈도우 초기화 – 드라이브 보안 삭제 순서로 말이지요.

아, 그리고 주의하실 점이 요즘에는 저장 장치로 하드디스크(HDD) 대신 SSD도 많이 사용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SSD의 경우는 HDD와 상황이 조금 다른데 SSD의 작동원리에 대한 전혀 간략하지 않은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혀 이해가 안가신다고요?
그러면 해당 글의 큰 6번, 7번 글만 보시면 됩니다. 이마저도 이해가 안가시면 7번의 마지막 단락 “SSD의 Trim 명령을 잘 처리하는~희소식일 것이다.”만 읽으시면 됩니다.

xp에서는 Trim 명령을 직접 활성화해주시고, 윈도우7부터는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니 CMD를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하여 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 값이 0으로 나오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Trim 명령을 활성화하셨다면 이제 지우시면 됩니다!
만약 삭제 후 바로 타인에게 양도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파일 삭제 후해당 SSD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wipe 툴을 받아 수동 Trim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SSD나 작업 환경에 따라 Trim이 파일 삭제와 동시에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usb나 sd카드 역시 로우 포맷 툴이나 Sd formatter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쉽게 복구불능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디지타이저 체험기 (2011년 후반~2015년 초반)

값싼 노트와 좋은 펜들이 시중에 많이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디지털 기기에 뭔가를 끄적이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AA~! 굉장히 교양있고, 또한 굉장히 스마트하다!’
그래도 요즘에는 이런 디지타이저들이 우리 삶에 꽤 익숙해진 편이지요.

과제로 고달픈 밤을 함께 샌 기계라지만 딱히 정이 가지는 않습니다 ㅋㅋ

저의 첫번째 타블렛은 라파즈 PF-8060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수업의 과제를 핑계 삼아 구입했습니다. 물론 말라 비틀어 죽어가고 있던 저의 그림 취미를 되살리고자 하는 당찬 대의명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타블렛은 반년 후 중고나라에 헐값에 팔려나가게 됩니다..

오래된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만 펜의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종이에 그려서 스캔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만은 분명하네요.

그 후로 한동안 디지타이저에 대한 관심이 저 멀리 티끌처럼 희미해져갔습니다. 두어번 만져본 갤럭시 노트 1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고, 아이패드에 필기를 하는 모습도 ‘대체 왜 저렇게까지…’라는 의구심만 남긴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인튜어스 같은 훌륭한 와콤 기기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제가 접근하기에는 너무도 먼 자본의 당신이었죠.

꽤 괜찮은 필기감을 보여주기 시작한 갤럭시 노트 2

다시금 디지타이저에 관심이 가게 된 것은 어느정도 소프트웨어가 안정화된 갤럭시 노트2를 우연히 만져본 후였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데… 라는 아주 희미한 마음에 ‘나는 스마트가이다’라는 바람을 잔뜩 넣어 갤럭시 노트 8.0을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갤럭시 노트 1에서 느꼈던 것처럼 휴대폰 화면은 펜을 활용하기에 조금 작게 느껴졌거든요.

이날부터 저의 디지타이저 탐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와콤 특유의 외각오차 때문에 8인치의 크기가 불만족스럽자 더 섬세하고 거대한 서피스1을.
서피스1의 발열과 무게가 마음에 들지 않아 TPT2을.
그 사이에 친구 녀석의 갤럭시 노트 10.1과 누이의 갤럭시 노트2를 꼼꼼하게 체험해보는 치밀함도 발휘했죠.
하지만…
‘뭔가, 뭔가, 뭔가 하나씩 부족해! 데스크노트(데스크탑 형 노트북)까지 하나로 퉁처버릴 그런 변신! 합체! 로보트! 아..아닛, 기계가 필요해! 나는 심플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서피스3를 풀옵션으로 질러버립니다.

그렇습니다. 이 포스팅은 저의 지금까지 디지타이저 체험기임과 동시에 바닥을 드러낸 제 지출 통장에 대한 추모사입니다. 동시에 곧 방출될 기계들을 정리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 노트 8.0(좌측), 서피스 프로 1(중간 위), TPT2(중간 아래), 서피스 3(우측)

1초메모 – 보조해 쓰기 좋은 간단 플로팅메모

간단한 안드로이드 메모 어플 1초 메모입니다.

요즘에 Google Keep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1초 메모 역시 매력적인 메모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에버노트(Evernote)와 원노트(Onenote)를 메인 노트로 사용하고 있는데  1초메모는 두 메모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보조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기능을 뜯어보기보다는 특징에 대해서만 집어서 간단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1초메모는 다른 프로그램위로 플로팅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적기 좋습니다. 복사가 안 되는 인터넷 화면이나 화면 분할이 안되는 기기의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SwipePad에 등록해놓고 쓰는데 이러면 노티바에서 호출할 필요도 없이 바로 제스쳐로 불러올 수 있어서 플로팅 메모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제스쳐 기능이 없는 런쳐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SwipePad를 사용하시면 디스플레이의 한쪽에서 가운데로 쓸어가는 제스쳐로 어플을 바로 실행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빠른 호출은 단순 메모를 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급히 뭔가를 적어야할 때 잠시의 로딩이나 한번 더 누르는 게 매우 짜증스럽다는 사실은 메모를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위젯을 통해 이어쓰기 역시 제공하죠.

즉, 1초메모는 플로팅이 가능한 가볍게 쓰기/이어쓰기 어플로서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에버노트와 원노트의 보조재라고 했는데, 1초메모에서는 Dropbox, Google Drive, OneNote, Evernote와의 연동을 지원합니다. 원버튼으로 노트를 해당 서비스에 날릴 수 있습니다.

※ 원노트로 공유할 시에 기본 디폴트 노트(빠른노트)로 가지 않고 다른 특정 노트북으로 넘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딱히 수정할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pc용 원노트에서 수정해도 API의 한계인지 해당 노트북으로만 가네요. 참고 내용
제작자에게 커피 한 잔을 기부하면 고급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고급 설정에서 OneNote 섹션 설정을 할 수 있으니 1초 메모를 자주 사용한다면 소정의 금액을 지불 후 이용하면 될 것 같네요.

2016.12.23
갤럭시 노트의 경우 액션 메모가 1초 메모를 완전히 대체해줘서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