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플러스 인식 불능 해결법

귀찮아서 갤럭시 버즈 케이스를 충전해두지 않았더니 왼쪽 유닛의 전원이 나갔다. 문제는 나중에 충전을 시켰는데도 충전이 되지 않더라. 사람들은 이를 과방전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가볼까하다가 사용한지 1년이 넘었음을 깨달았다.
다행히 어떤 분께서 해결 방법을 제시해두셨다.

요약하면 이렇다.
1. 안나오는 유닛만 케이스에 넣어 빨간 불이 일정시간 동안 나오는 상태로 만들기.
2. 그 상태가 어느 이상 유지되면 다른 유닛을 케이스에 넣고 동시에 양쪽 터치를 눌러 초기화 시키기.

처음에는 되지 않더니 시간을 두고 몇 번을 시도하니 정말로 Galaxy Bud+ 어플에서 왼쪽 유닛이 활성화되었다. 인식이 되고 나니 충전도 금방 된다.

배터리 케이스, 건전지 보관함

3D 프린터로 만든 배터리 케이스 (=건전지 보관함)

오늘은 씽기버스에 올라온 배터리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인쇄했다.
평소에 20개가 든 다이소 건전지를 구입 해 사용하는데, 사진에는 배터리가 18개 들어있고 20개까지 쌓아 넣어도 옆으로 세거나 빠지지는 않는다.

배터리를 꺼내면 뒤에 있던 배터리가 나오도록 경사면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별다른 기계적 메커니즘이 있는게 아니라 들어있는 배터리가 많으면 앞에서 세번째 배터리가 부드럽게 내려오지않는 점이 좀 아쉽다. (미끄러져 나오려는 힘과 입구 바로 위의 배터리 무게가 내려 누르는 힘이 엇비슷해서 낀 체로 멈춰버린다)
배터리를 8개만 넣었을 때는 잘 작동하지만 그 이상 넣으면 밀려 내려오지 않아서 위를 손으로 직접 눌러주거나 흔들어서 내려줘야 한다.

글을 적으면서 찾아보니 이런 문제를 해결한 디자인도 다른 사람에 의해 이미 설계되어 있었다.

추후 위의 개선 커버로 다시 출력할 때 까지는 배터리를 조금만 넣어서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이쁜데 조금 아쉬운 맘이 든다.

AAA건전지용은 맥주 박스 형태로 만들었다.

210623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오래 사는 게 아닐까?

그렇잖아. 과거의 믿음을 스스로 부인할 수 있을 정도의 세월을 산다는게 말이야.
그렇게 돌고 돌아 도착한 자신 역시 결국 옳지만은 않다는 걸 인정하기 꽤 심술이 나서

“역시 너무 오래 사는 게 아닐까?”

제각기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빗어 간 형형색색의 시간이 흐른 뒤
모두는 제 삶에 담고 있는 재료를 휘저어 섞은 녹진한 마음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이 의미 있었다고 세상의 양심에, 이성에 호소할 수 있을까.
의미라는 자의적 개념에 호소한 뒤 만족스레 조소할 수 있을까.

하늘 아래 꼭두각시 연극이래도 이게 스스로에게 주어진 유일한 극이고,
모두가 주인공인 그 극에서 주어진 여행을 최소한
“멋있었다.”, “재밌었다.”
말하고 매듭 지을 수 있을까.

Obsidian

최근에 주력으로 사용중.
하나의 보관함에 모두 넣어놓고 폴더를 테마나 프로젝터 단위로 만든다.
연관성을 위하여 하나의 볼트에 다 정리하고 대신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집중해서 볼 경우에 폴더만 열기를 선택하면 집중과 연결의 유연성을 모두 취할 수 있다.

#태그는 공백이 안 들어가는 것 같다. 체크 필요. 태그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것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내용.

[[백링크]]는 공백 들어감. 백링크는 별도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것들.
백링크의 장점은 수동으로 링크를 거는 것보다 편하고 백링크된 노트 제목을 수정하면 해당 노트가 백링크로 달린 링크가 일괄 수정 된다.
블로그에서 비슷하게 사용하는 경우 절대 주소가 있기 때문에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노트에서는 기존 노트의 이름을 바꾸면 곤란해진다. 그렇지만 처음에 만든 노트 이름을 수정하지 않으면 비슷하게 사용 가능. 원노트의 경우 노트의 일부 부분을 선택해서 링크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 내 탐색기는 일괄 선택이 되지 않는데,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해서 직접 파일을 옮기면 된다.

모바일 버전이 나오기는 했는데 실시간 싱크를 하려면 무료 모델의 경우 서드파티 앱을 써야 되는데 보안상 저장소를 열어주기 껄끄러워서 고민중
(21.08.26)

노래를 Obsidian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나는 구글 뮤직에 태그를 넣는 것을 시작으로 노래를 본격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각각의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노래에 대한 내 감상을 정리하기 만족스럽지 않았고 서비스에 종속되니 없어지는 서비스나 바뀌는 세부 내용들이 있어 짜증이 났다.
여기에서 NAS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모든 음원을 직접 소유할까 오랫동안 고민해봤지만 그건 시간의 낭비를 초래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개인적 기억’, 느낌을 담은 ‘태그’들의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그때 그때 좋아하는 노래들을 찾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여기저기 분산되어있던 정보를 긁어 Obsidian 음악 폴더에 넣기 시작.
예외적으로 인기가 없어 구하기 힘든 음악들은 별도로 음원 파일을 소장.
정리가 끝나고 시간이 나면 Spotify 가입해서 추천곡들 테스트 예정.
(21.07.06)


Obsidian을 체크 리스크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할 일도 여기에 적지 않을 것이다. 이 노트는 많은 내용들을 쏟아넣어 그것들이 얽힐 때 힘을 발휘하는데 그러자면 내가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되는 일도 그 안에서 길을 잃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시나 나중에 웃으려고 모아둔 유머등도 담지 않을 것이다. 그것들은 이미 완결되어 개별적으로 존재하니까 외부 링크로 충분하다.
혹은 나중에 필요한 이미지(알림, 메뉴얼, 영수증등)를 스캔해 저장하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정말이지 필요한 순간외에는 다른 정보들과 섞이지 않기 때문이다.
회상을 도와주려고 미리 만들어놓은 마인드맵을 그리기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림을 못그리니…

데이터 가공 및 뷰어라는 점에서 Notion가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Obsidian이 서술적이다.
Notion이 엑셀이나 PPT같은 보고서라면 Obsidian은 자전적 소설이다.

개념이나 병렬적으로 얽히는 데이터 베이스 작성이 최적화되어있다.

노트간의 연결성을 이미지로 보여주지만 그건 마인드맵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마인드 맵을 한글자로 표현하자면 ‘이미지’이다. 함축적이고 연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것이지 그 연결성은 또 다른 한 축에 불과하다. 위에서 말한 것을 다시 이야기 한다. Obsidian은 서술적이다.

생각, 가치관 or 단일 주제에 대해 얽힌 생각을 정리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물론 더 많은 내용을 담을수록 파괴적이겠지만 부족한 점이 명확하다.
★Obsidian을 활용할 때는 해당 노트의 내용들을 서로 엮어야 한다. 노트가 개별적으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Keep을 사용할 때 훨씬 편리할 것이다.

※ 예전에 에버노트의 서드파티앱 중에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그저 뷰어같았고 이건 그때의 개념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아서 감동했다.

Obsidian의 키워드 “얽힘”
개별적으로 존재해야하는 기록과는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 또한 어떠한 단위 속에서 힘을 발휘하는 주제들과도 구별해야 한다. 당신이 주식책을 구매했는데 거기서 문학에 대해 다룬다면 당신은 짜증이 나고 별 다른 효용성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 폴더 단위로만 여는 방법을 알게 된 후 이런 단점은 사라졌다.

얀센 접종 후기

21.06.10 11:00 접종 (직전 체온 36.4도)

12:00~19:00 까지 1시간마다 체온 체크 36.4도 +- 유지중
20:20 36.5도
22:00 36.7도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36.1도라 타이레놀 섭취하지 않고 잠.

21.06.11 05:00~23:00 36.4도 유지중
10:00부터 갑자기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 몸이 쿡쿡 쑤셔서 세 시간자고 일어남.
하루 종일 격한 운동을 하고 난 것처럼 온 몸이 쑤시고 알이 베긴 것처럼 맘대로 움직이지 않음. 쉬고 자기만했는데 쌍꺼풀이 생김. 저녁에 온수로 씻고 나니 한결 나아짐.

21.06.12 36.3도 유지중
몸살기운은 줄었는데, 운동을 격하게 하고 난 뒤 근육통이 있는 것 처럼 뻐근하다.
오후가 되니 거의 정상 컨디션에 가까워진 것 같다.

접종시 독감예방 주사보다 꽤 둔탁하게 느껴졌다.
15분 대기 후 주사를 맞은 부위의 무거움은 사라졌다.
시간이 지나니 다른 예방 접종 주사를 맞았을 때처럼 힘을 주었을 때 약간 덜 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주사를 맞은 부위가 멍든 것 처럼 얼얼하다.
오후부터 속에서 살짝 열이 나는 듯한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였음. 밤이 되니 엄청 피곤할 때처럼 머리가 멍함. 나도 모르게 잠깐 잠 듬. 혀를 살짝 깨물었는데 피가 새끼손톱만큼 뭉친 걸 보니 확실히 컨디션이 좋지 않음. 할 일들 미리 다 끝내놓고 하루종일 운동이나 일 없이 쉬고 있으니 백신의 영향이라고 생각됨.
다음날 체온은 일정하나 몸살 기운이 퍼짐. 온몸이 쑤시고 접종을 맞은 어깨는 건드리지 않아도 얼얼한 느낌이 듬.

  • 열감이 느껴지거나 두통이 오려고 할 때마다 물 마시고, 누워서 쉬는 방식으로 몸을 달래주니 증상이 덜한 것 같이 느껴진다.


– 같이 얀센을 맞았던 친구는 접종날 밤을 기점으로 다음날까지 38.x도를 찍고 몸살과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함.
– 금요일에 맞은 친구는 당일 저녁 타이레놀 2알을 먹고도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팠다고 함.
– 토요일에 맞은 친구도 타이레놀 2알 먹고 몸살이 와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함.
(주변을 기준으로는 본인 부작용이 제일 경미했던 것 같음)

– 같은 날 오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한 아버지는 아무 증상도 없다고하며 다음날 운동까지 하고 오심. 다음날 저녁부터 몸살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심. 이튿날 아침 또 멀쩡하다고 하심.

  •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신 어머니는 팔이 좀 무겁고 잠깐씩 미열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6일차까지 두통이 조금 있다고 하심. 일주일이 되자 약을 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