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너머 무지개가 피어난 곳. 뭉게뭉게 피어난 소문 뒤로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삶 고개를 구비 구비 내려보며 눈물의 씨를 뿌리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올려볼 적에는 또렷하던 것이 실은 디딜 곳이 하나 없이 높은 바다인 것을 보았습니다. 가슴이 저물듯 아파와 어느 한 점 눈길을 두기 벅차니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