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오랜 시간동안 나를 괴롭혀왔던 블로그 스킨과의 싸움이 결국에는 워드프레스 기본 제공 테마인 Twenty Twelve 테마로 돌아오면서 끝이 났다.
여러가지 다양함과 최신 웹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는 것이 워드프레스 스킨의 강점이라고는 하지만 무료 테마 중에서 마음에 쏙 들고 한국적인 비쥬얼까지 만족시키는 테마는 찾을 수 없었다.
특히나 나는 반응형 테마로 사용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기에 더욱 선택권이 좁을 수 밖에 없었다.
중간 중간 한국의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로 다시 넘어갈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관점으로 놓고 보았을 때 워드프레스로 조금 더 운영을 해보기로 했다.
사실 유료 테마라고 해도 크게 비싸지 않으니 일단 블로그 컨텐츠를 가다듬고 다시 고민해보는 유예기간을 가져보기로 한 것이다.
덧. CKEditor를 깔아서 사용하는데 왜 이렇게 타이핑이 답답한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라고 써 있는데, 어디에서 댓글을 달아야 하는지 몰라서 한참 헤맸습니다. ㅎㅎㅎ
어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어서 rainpencil 님 블로그에 놀러와 보았습니다. 자주 자주 들리겠습니다.
테마 고민을 하셨었군요. 저는 제가 만들었던 수 많은…, 수 많은은 아니고 그래도 완성된 테마 3개하고 ing 상태였던 테마 4개를 모두 최근에 과감하게 쓰레기통으로… ㅠㅠㅠㅠ
responsive design 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던 테마들이라… 그걸 responsive 로 바꾸는게 더 시간이 많이 들어가겠더라구요… 미련을 갖고 있는게 더 바보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암튼 자주 들리겠습니다. ^^
hackyaaaa님 안녕하세요?
저는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개인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꼭 반응형 테마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모바일 플러그인을 이용해보기도 했는데, 반응형 웹이 SEO에도 좋고 무엇보다 어디에서나 통일된 느낌을 준다는게 너무 맘에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