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바삐 돌아간다. 항상 여기저기에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 일들 중에서도 유독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일들이 있음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오늘 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땅콩회황”에 대해 뒤늦게 관심이 일었다. 가끔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혹은 옆자리 식사 테이블에서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들은 적은 있었으나 그에 관해 더 알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를 보고 사건의 더 자세한 내막이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뉴스퀘어(NEWSQUARE) 어플을 실행시켰다.
뉴스퀘어는 시사&이슈를 요약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어플을 알게된 것은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서였는데 최근에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사실 난 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신문도, 티비나 인터넷 뉴스도 일체 보지 않는다. 언론들이 언젠가부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쏟아지는 정보를 온전히 감당해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아는 것, 어떤 사건에 대한 사회적 판단 및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만 우리들은 그러기엔 너무 피곤하고 할 일도 많다. 인간의 제 1 욕구인 생리적 욕구조차 여러가지 이유로 제약받으며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그런 사회적 역할에 대해 역설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다.
그럼에도 알아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뉴스퀘어를 이용한다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일들의 객관적 정보 토막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법적인 분쟁을 회피하기 위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몇몇 내용들은 기사에서 제외되는 듯하다. 하지만 이 정도면 세상 흘러가는 모양새를 훑어보기에 충분하다.
로그인을 하면 마음에 드는 주제를 스크랩(뉴스가 업데이트 됨)하고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정갈하다고 표현한만큼 사용감이 굉장히 깔끔하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설치가 귀찮다면 모바일버전과 거의 흡사한 웹버전 뉴스퀘어 공식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