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은 습관적으로 발화되는 것이다.
어떠한 행동에 다양한 이유를 붙여보지만 반례와 치명적인 반론은 늘 존재한다.
어떤 종류의 감정이나 생각도 온전히 이성적일 수 없음을 인정하자. 인정하기 싫지만 거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근저에는 지난 경험과 유전 지도에 따른 판단이 앞서있다.
크게 생각하기 위한 첫걸음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서 잠시 떨어져나와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나 스스로를 내가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음을 믿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황 속에 있는 모든 개인에게 가장 나을 행동을 하는 것이다.
현명한 행동이란 습관이 되지 않으면 불쾌하고 화나고 힘든 종류의 것이다.
수렵 채집 동물인 인간의 몸과 두뇌는 원래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조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혜롭다는 건 그다지 자연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동물로 태어났다고해서 그렇게 죽을 필요는 없다. 불편함도 익숙해지면 내게 맞는 옷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