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EPORT(바이브포트) 메타 퀘스트 1달 이용 이벤트

VR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바이브포트에서 오큘러스 퀘스트1, 2 사용자를 대상으로 1달 무료 구독권을 제공합니다. 기존/신규 모두 적용가능합니다. 마지막 코드 발급기간은 태평양 표준시로 22.04.03까지입니다.

이용방법은 바이브포트를 가입&설치하시고 바이브포트 프로그램을 연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이용해 퀘스트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퀘스트를 연결하시고 잠시 기다리시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이때 ‘확실함’을 눌러주시면 자동으로 리딤코드가 적힌 상태로 다음 단계로 이동하니 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신규이용자라면 기존의 14일 무료 체험까지 포함한 기간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14일 체험을 먼저 신청하시고, 퀘스트를 연결해 1달을 추가하세요. 기기를 여러대 가지고 계시면 기기 수만큼 발급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 기존에 받은 사람은 받을 수 없지만 몇달에 한번씩 꾸준히 시행하니 못 받은 분은 아래의 출처를 가끔씩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 한번 받았던 기기도 시일이 지나서 다시 USB 연결을 해보면 무료 한달을 더 주기도 한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잘 모르겠다. 가족들 기기를 포함해 여러대로 테스트해봤는데 모두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 보면 다른 기기에서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VIVEPORT 1개월 무료 구독 이벤트

출처

왼손 사용하기

왼손과 오른손은 서로 엇갈린 두뇌에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양손을 씀으로써 서로 다른 반구의 연결을 강화해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던 때가 있었다.
최근에도 논쟁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하는 게 좋다.

네이버에서 ‘비우성 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을 사용할 때의 뇌활성도와 비우성 손의 훈련 효과에 대한 오래된 논문을 볼 수 있다.

즉, 왼손(오른손잡이인 나의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왼손의 운동기능을 개선할 수 있으나 그것이 뇌의 사고와 관련된 전체 기능을 개선한다는 결론은 달리 없어보인다.

논문을 더 찾기는 귀찮아서 스피드웨건을 불렀다. 영문 검색!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교양에 가까운 글에서 말하기를 비우성인 손을 훈련하여 사용하는 것의 이점은 훈련된 해당 작업에 국한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성인 손과 그렇지 못한 손의 역할이 단지 분할되어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관점도 말해준다. 전문화와 역할분담. 어디서 많이 들은 용어다. 이는 우리가 이미 아는 것처럼 같은 동일한 자원대비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그러므로 강제로 양손잡이가 되는 것은 인지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별다른 이점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선택지가 2개 있는 편은 최적의 의사결정에 방해를 일으킬 가능성도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반면 아동을 억지로 양손잡이로 만드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인지-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음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여기부터는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런던 택시 기사들의 예를 가져와야겠다.
런던의 택시 기사들이 자신의 머리 속에 네비게이션을 넣고 다닌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그 덕에 오래된 런던 택시기사들은 해마의 뒷부분이 크다는 사실 또한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그들이 그 대신에 해마의 앞부분을 희생했음을 언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각 기억을 값으로 치루고 공간 기억에 대한 인센티브를 얻은 것이다. 값을 치렀다고 하면 너무 부정적이니 변화라는 말을 사용해보자. 뇌의 재배치를 통해 상황에 적합한 변화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일에는 언어의 천재들에서 언급된 가소성에의 의지(Will to plasticity, 변화에 대한 갈망)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다.
변화를 통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교환했다고 해서 그 일이 무의미 하지는 않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첨언을 붙였다. 가소성에의 의지를 발휘하는 과정은 개인에게 매우 지난한 일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경외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부터는 오른손잡이인 나의 이야기다.
나는 특정 작업을 할 때는 왼손을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금씩 그 영역을 넓히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과정이 내게 신체의 통제력을 쥐고 있다는 소박한 고양감을 주고 그저 이런 작은 프로젝트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왼손이 역성혁명을 일으켜 나의 오른손을 탄압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이 일은 계속해서 작은 프로젝트로 근근이 이어가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다른 신체를 훈련하는 일들과 교차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과정>
– 예전에 턱과 목, 어깨등이 아파서 트랙볼을 구입해 왼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는 왼손으로 마우스를 얼추 사용할 수 있다.
– 오른손을 다쳤을 때 면 요리를 자유롭게 먹고 싶어서 왼손 젓가락질을 연습했는데 현재는 면 집기, 콩 집기가 가능하다.

– 엄마와 배드민턴을 칠 때 가끔 왼손으로 연습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VR의 라켓 게임을 왼손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좌측 어깨까지 힘줘서 역동적으로 사용해본 적이 없기에 한동안 움직이고 나면 온 몸의 기분이 묘하다.

– 왼손 탁구 노멀 난이도로 3~4판 플레이시 한 세트 이길 수 있음, 왼손 라켓으로 제일 낮은 난이도 ~8 별 3개 클리어. 수개월만에 다시 해봤는데 오히려 더 실력이 늘었음?!?? 탁구 35까지는 그냥 이기고 40은 어렵다(22.09) 망각 곡선에서 시간을 두고 외웠을 때 전보다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처럼 시간을 두고 다시 경험했을 때 뇌가 스스로 왼손을 쓰는 능력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거 아닐까 ㅋㅋㅋ

– 거울에 비친 글씨 쓰기, 탁구, 악기, 요리(칼질), 왼손으로 RTS 게임하기 등을 하나씩 진행해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 다이소에서 자석 다트를 사와서 가끔 던지고 놀았는데 최근에는 왼손으로 던지고 있다.


생각해보니 라켓으로 하는 스포츠들도 포핸드 백핸드 상황에 따라 잘만 나눠 쓰는데 왼손을 더 연습한다고 크게 문제 생길 일이 있을까? 뇌에 길을 내어 놓는 건 다른 문제인가.

지도 비교 정리

저의 지도 사용목적은 다녀온 곳의 기억을 정리하고 추후 재방문 고려 그리고 가고 싶은 곳을 새로 찾을 때 도움이 될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 있습니다.

  • 구글지도,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공통사항
    – 위치 묶음 기능 : 비공개 가능, 전체 및 개별 리스트 지도뷰 가능
    (구글 – 목록저장, 카카오맵 – 즐겨찾기 폴더, 네이버지도 – 메인에서 즐겨찾기 or 마이플레이스에서 저장 -> 리스트)
    – 특정 카테고리(카페나 식당, ATM, 화장실등)에 속하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 신규 장소 등록 및 정보 수정시 회사에 문의한다.

  • 구글지도 (with 내 지도)
    – 해외 지역 가능
    – 내장소 -> 지도(내 지도)를 활용하면 식당이나 건물이 아닌 특정 장소와 경로를 임의로 지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지도를 내 맘대로 그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 : 좋은 전망, ~한 곳, 등산로 이동경로 남기기)
    – 별도로 내 지도에 “언제-어디-누구”를 제목으로 목록을 만들고 상세 설명을 기입해두면 좋다. 갔던 곳에 내가 남긴 리뷰 그리고 구글 타임라인을 확인하여 재검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내 장소(내 목록)은 기본 지도뷰에 노출되지만 내 지도에 기록한 곳은 해당 카테고리로 이동하기 전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 지도에서 없어지는 곳(폐업)은 기록이 사라지기도 했다. 내 지도에 별도의 저장을 해두면 기록을 보존할 수 있다.

  • 카카오맵

  • 네이버지도
    리뷰(마이 플레이스)와 저장이 분리되어 있다. 리뷰의 경우 영수증이 있거나 네이버에서 주문한 사람만 남길 수 있다. 개인적 기록을 위해서라면 ‘저장’ 카테고리를 이용하자.
    – 마이 플레이스에 좋아요 버튼이 있어서 취향을 추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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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은 국내에 한정하여 더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기 쉽고, 구글지도는 국내, 해외 모두 가능하다.

경험상 세 곳 모두 지도 수정을 재빨리 해주지 않고 수차례 문의해야 고쳐지는 경우가 더 많다. 각각 누락된 부분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3개 다 쓰는게 마음 편하다.

<기타>

  • OpenStreetMap(오픈스트리트맵), vworld : 없는 곳이 많다.
  • Foursqure :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커뮤니티가 말라 죽어가는 느낌.
  • Swarm : 재방문 기록을 남기고 카테고리 별로 찾아 방문하는 재미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재미.
  • 망고플레이트
  • 램플러
  • 구글 내 지도 vs 여행을 다녀온 후에 원노트에 정리한 것.
  • 등산 경로 램플러에서 지도 데이터 받아서 옮기면 될 듯

Trello 트렐로

Trello(트렐로)는 협업 프로젝트에 최적화 된 툴이라고 생각한다.
개인도 칸반 시스템을 활용해 그날 아침에 해야 하는 일들을 쭉 나열해 놓고 쓱쓱 던지면서 하루를 계획해 볼 도구로 좋지 않을까해서 사용해봤다.
칸반 시스템은 “해야 할 것”, “하는 중”, “완료”와 같이 진행 상황을 표시하고 이동 시켜가며 쓸 수 있어 좋다.
트래커로 사용하기에는 시작 시간만 설정되고 종료 시간 설정이 불가해 불편해보인다.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다. (카드를 보기 위해 옆으로 쭉 넘겨야 함). 패드 정도의 사이즈나 웹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모바일에서 보드 복사가 안되는 것도 단점.
(2017.02.05)

Oculus PC프로그램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곳에 설치하기

Oculus의 PC프로그램은 설치 경로 수정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냥 설치 중에 바꿀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면 좋은데 기본 설치 경로를 수정하는 방법을 오큘러스 웹사이트에 숨겨놓았습니다.

해당 링크를 읽어보시고도 이해가 안된다면 따라하시면 됩니다.

  1. Oculus의 PC프로그램 다운로드 -> 설치파일 오른쪽 클릭 – 속성 -> 위치 부분을 복사
  2. 윈도우키 + R 키를 누르고 붙여넣기 + ‘\OculusSetup.exe /drive=설치할 드라이브 문자
    참고로 \은 키보드에 ₩로 표시되어 있고, drive 앞에 한번 띄어쓰셔야 합니다.

제대로 명령어를 치셨다면 지정한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비트세이버 커스텀 모드 사용하기

비트세이버의 커스텀 곡을 넣기 위한 모드(BMBF)가 apk 파일로 설치되는 관계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큘러스 작업>

  1. 오큘러스 페이스북 개발자 계정 획득 (페이스북-오큘러스 계정에 카드, 전화번호 등록이 필요합니다)
  2. 대쉬보드 – Create New Organization으로 개발자 이름을 넣고 만들어 줍니다.
  3. 오큘러스 앱과 기기가 연결된 상태로 ‘기기 – 스크롤 내리고 헤드셋 설정 –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 개발자 모드를 켜줍니다.

<PC 작업>

  1. PC에 ADB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2. Sidequest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로 PC와 오큘러스 퀘스트를 연결해주고 기기를 써줍니다.
  3. 기기에서 ‘데이터 엑세스 – 허용’, 사이드 퀘스트 프로그램을 켜시면 ‘USB디버깅 – 허용’. 주의하실 점은 중간에 오큘러스 화면이 꺼지면 잠시 후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이마에 걸치듯 머리에 걸쳐 써주시던가 손바닥으로 안면부 쪽을 막고 있으면 오큘러스의 화면이 꺼지지 않습니다. 사이드 퀘스트에 연결이 잘 되지 않으면 데이터 케이블인지 체크, 오큘러스 재부팅, 사이드퀘스트 재실행을 하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놓치고 온 과정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4. 사이드퀘스트와 오큘러스가 연결된 상태(사이드퀘스트의 좌측상단이 주황색이 아니라 녹색, 오큘러스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주의)에서 BMBF apk 파일을 설치해줍니다. 설치 아이콘은 우측 상단의 여러 아이콘들 중 아래화살표가 그려진 박스입니다. 누르고 탐색기 화면에서 BMBF apk 파일을 선택하고 기다려줍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하단에 알림이 뜹니다. 애매하면 역시 우측 상단의 체크 표시 아이콘을 눌러 설치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이제 사이트퀘스트를 종료하고 선을 뽑아 PC와의 연결을 끊어주시면 됩니다.

<BMBF 설치>

  1. 비트세이버 원본을 먼저 설치해주세요.
  2. 앱 창을 열고 우측 상단의 ‘모두’를 ‘알 수 없는 출처’로 바꿔 BMBF를 실행시켜주세요. 처음에는 한두번 안 켜질 수 있는데 그럼 다른 걸 켰다가 다시 켜면 됩니다.
  3. BMBF를 켜면 비트세이버를 지웠다 -> 패치하고 -> 알 수 없는 소스 허용 활성화 -> 모드설치 -> 응답없음에 대기하기 -> 완료되면 열기하지 말고 확인 눌러주기 -> 오류화면 한번 뿅. 대기 -> 복원하라고 하는데 복원하지 않고 닫기 이런 순으로 진행되는데 영어로 설명이 쭉 적혀있어서 따라가기만 해도 문제없이 설치가 됩니다. 왠지 어려울 것 같으면 이미지나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분을 찾아서 보시면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알면 쉬운데 모르면 헷갈릴 수 있어요. 제가 하나씩 캡쳐해드리면 좋은데 추후에 포스팅을 업데이트해볼게요.
    설치가 다 완료되면 우측 상단의 SYNC를 눌러주시고 실행해주세요.
  • 노래 다운로드는 설치 때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BMBF를 실행시키면 커스텀 곡이 있는 사이트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노래를 찾아 구름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다운로드를 완료한 후 우측 상단의 싱크 버튼을 누르시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게임 안에서 편하게 받고 싶으시면 인게임 메인화면의 좌측편 송 다운로더를 누르시고 노래를 검색해 받으시면 됩니다.
  • 참고로 다운받은 커스텀 곡은 우측 상단의 큰 이미지 아이콘이 아니라 좌측의 작은 다섯 아이콘 중 음표를 손에 얹은 손바닥 모양을 눌러야 나옵니다.
  • 1.17.0에 대응하는 BMBF 1.15.0 이후 버전은 이제 비트세이버의 버전이 바뀔 때마다 새로 BMBF의 apk 파일을 재설치해줄 필요 없이 BMBF 내에서 모드를 업데이트(Tool Tab – Check Core Mod Updates)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어모드가 새로운 버전에 얼마나 빨리 대응이 될지 알 수없기 때문에 비트세이버가 버전업되면 한동안 업데이트 없이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 커스텀곡은 BMBF의 툴 메뉴에서 Reload Song을 통해 다시 불러올 수 있는데,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ModData\com.beatgames.beatsaber\Mods\SongLoader\CustomLevels 경로의 파일을 백업해두었다가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이제는 별로 필요 없어진.. 비트세이버 업데이트로 BMBF와 버전이 맞지 않을 때 비트세이버 다운그레이드 방법>
Oculus 홈페이지에 로그인 -> Oculus API App Versions 사이트에서 Beat Saber 검색 -> BMBF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트세이버 버전 확인 -> 두번째 사이트에서 해당 버전의 apk 파일을 받아 사이드퀘스트로 해당 버전을 설치 후 BMBF 설치

BMBF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위키를 이용하세요.

메타 퀘스트 사용자 주의할 것

기기의 렌즈가 절대로 햇빛을 보면 안돼요.
기기의 렌즈가 빛을 모아 안쪽의 회로를 태워서 기계가 고장나버립니다.

메타 측에서는 렌즈로 들어가는 빛을 완전히 피하라고 설명하는데 Reddit의 오큘러스 게시판에서 오랜 시간 사용해온 서양 아저씨들의 의견은 인공 조명은 자연광에 비해 광량이 적어 노출되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편.


앱/프로그램 설치 중에는 끄거나 다른 것을 병행하지 마세요.
‘설치중’ 상태로 앱이 잠겨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포맷하는 것외에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투두메이트 (Todo Mate)

투두메이트(todo mate)런닝메이트처럼 서로 서로 보듬어가면서 할 일을 하는 앱이다.
‘SNS + 할일 관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칭찬 이외의 별도 교류가 불가능해서 말그대로 Todo를 ‘했다 안했다, 너 화이팅!’에 집중한 앱이다.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총평을 먼저 하자면 Todo기능은 미흡하지만 실천력에 관해서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일주일만 사용해보려고 하다가 3주째 사용하고 있다.
할일을 관리하는 부분은 부족함이 있지만, 누군가 내가 오늘 하루를 잘 살아냈는지 본다는 그 자체가 하지 않을 일을 하나라도 더 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작심삼일을 작심사일로 늘려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 다른 Todo 프로그램들과 좀 더 병행해 사용해볼 생각이다.

과 앱(앱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위젯은 할일 목록 하나만 가능하다(안드로이드, 21.08.25 기준)

Todo Mate 안드로이드 위젯

기능은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Inbox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보관함카테고리화, 별도의 시간 알림캘린더뷰이다. 각 카테고리는 팔로워에게만 공개/나만 보기가 선택가능하다. 간편 입력에 할일을 적어두면 해당 요일에 +버튼만 눌러 추가가 가능해서 습관 트래커로 쓰기에 좋은 것 같다.

카테고리 형태의 Todo Mate Inbox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할 일을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핵심 기능인 다른 사람이 완료한 일을 아이콘으로 칭찬하기가 있다.
노출을 허용한 사람의 Todo를 살펴보고 팔로우 및 반응을 할 수 있으나 별도의 다른 교류는 불가능하다. 캘린더뷰에서는 이달에 Todo를 완료한 갯수와 다른 사람이 반응을 해줄 때마다 쌓이는 하트 갯수가 표시된다.
성실한 분을 찾으면 자극도 되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Todo Mate 캘린더 뷰. 완료된 일을 다른 사람이 반응해주면 아이콘으로 나타난다. 이 달에 완료한 일의 갯수와 반응 갯수를 볼 수 있어서 할 일을 하기 위한 목적 의식을 고취해준다.

안타까운 점은 각 Todo에 세부내역을 따로 적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할일을 하다가 따라오는 추가 세부내역을 적으려면 Todo를 늘려 적는 수 밖에 없어서 그날 그날 변동을 주면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적기에 불편하다.
별도의 검색이나 태그 기능도 부재하여 역시 습관 혹은 일상의 루틴을 만드는데 트래커로의 이용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반면 습관 및 루틴 트래커로 사용한다면 의외의 장점이 있는데, 기존의 Todo 프로그램을 사용할 시 나는 완료한 일들을 삭제하고 나중에 검토해야 할 사항은 노트로 옮겨서 사용해 왔다. 검색에 완료된 일들이 같이 노출되면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적을 한정시켜놓고 Todo에 체크를 하다보니 이 날 내가 이만큼 했구나하는 뿌듯함이 남았다.

나의 경우는 앞으로도 습관 트래커로 사용해볼 예정인데 간편 입력이 요일 단위로밖에 설정이 안되서(달이나 년단위가 안됨) 그 부분이 티끌만큼 아쉽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혹은 같은 목적이나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좀 더 사용해보니 의외로 메이트라는 것에서 오는 단점도 있었다.
1 . 투두메이트가 낙오를 하면 나 역시 의욕이 떨어진다.
서로 밀고 당겨야 할 존재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니 작은 스크레치일지언정 남는다.
2. 투두메이트를 칭찬하고 사라진 투두메이트를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일이 될 수 있다. 시간의 투자가 필요한 이 행위가 더 깊은 유대로 발전하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상 교류가 시스템의 천장에 막혀있어 로봇 식물에 물을 주고 햇볕을 쬐주는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이유로 정확히 한달을 사용하고 일단 사용을 중지했다. 칭찬을 해주고 칭찬을 받는 품앗이시스템이 SNS가 처음 나왔을 때 맞팔을 모으고 서로 무의미한 좋아요와 댓글을 남발하던 의미없던 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건 내게 국한된 경험이고, 좋은 투두메이트를 찾아내고 그걸 유지하는게 가능하다면 여전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PCVR 구독 – VIVEPORT (2주 무료체험)

오큘러스를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보 공유차 글을 적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무선으로 작동되는 단독 VR 기기이지만 PC와 연결해 PC 화면을 스트리밍해서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VIVEPORT는 PC기반의 VR 구독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VR 넷플릭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월 구독료가 필요하지만 최초 가입시에는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2주간 무료로 해볼 수 있습니다. 오큘러스 스토어의 구매 가격이 대부분 높은 편이고 플레이 타임 역시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알았다면 기 십만원 정도는 아꼈을 것 같아서, 다른분들께 미리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VIVEPORT를 2주간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사전 작업>
1. PCVR은 STEAM VR로 구동되기 때문에 Steam에 미리 가입.
2. Steam 런처 설치후 로그인.
3. Steam 런처에서 Steam VR 설치
4. PC와 오큘러스 퀘스트2를 연결(Airlink)하기 위한 Oculus 프로그램 설치 후 로그인

<VIVEPORT 이용방법>
1.VIVEPORT에 가입한다.
2. 해당 사이트에서 VIVEPORT INFINITY 구독을 가입한다.
(여기에서 월간 구독권연간 구독권으로 나뉘는데, 제가 가입했던 당시에는 월간 구독권은 결제없이 2주 무료 구독이 되었지만 연간 구독은 실제 금액 결제를 요구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간 구독권에 몇가지 게임이 더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무료 구독을 사용해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만약 지금도 같다면 월간 구독을 누르시고 2주간 즐기신 후 구독 해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3~4일전에 미리 해지했는데 2주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해지해주세요)
3. VIVEPORT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지금구독하기”와 “로그인”사이에 있는 프로그램 아이콘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로그인한다.
4. VIVEPORT INFINITY가 구독항목이고 별도로 구매하는 항목들도 있으니 무한대 표시(∞)를 확인하시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AIRLINK 사용법>
1. PC의 오큘러스 프로그램을 실행하시고 ‘설정 – 베타- Air Link 항목 활성화’를 해주시고 PC를 켜두세요.
2. 오큘러스 기기를 쓰시고 빠른설정으로 가시면 Oculus Air Link 항목이 있습니다. PC와 오큘러스가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어야 합니다.
3. 연결이 되면 ‘데스크톱 – 모니터’를 선택하시면 PC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VIVEPORT 프로그램을 여시고 설치된 프로그램의 실행 버튼을 누르세요. 이제 실행이 됩니다.

<추천 콘텐츠>
Featured로 정렬된 상태에서 상단에 있는 것들 위주로 먼저 즐겨보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드릴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21.08.25 기준, 공포게임은 취향이 아니라 거의 안해보았습니다, 연간 구독 게임은 제외하였습니다)

– 매우 훌륭한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가격이 비싸고 일회성 플레이로 끝나는 게임들입니다 : The Room, SuperHot VR, Down the Rabbit Hole, Moss, A Fisherman’s Tale, I Expect You To Die, Pixel Ripper 1989, Pixel Ripper 1995, The Blu

– 슈팅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해보시면 좋을 게임입니다 : Arizona Sunshine, Gun Club VR(3H하위호환), Into The Radius, Crisis Vrigade 2

– 오큘러스 스토어 구매도 추천하지만 미리 취향이 맞는지 체험해보시면 좋을 게임들입니다 : Racket NX, SYNTH RIDERS, AUDICA, OHSHAPE(오쉐이프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적어놓았습니다)

– 그 외 해볼만한 것들 : Angry Birss VR(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심), Yupitergard, Cosmodread, Maskmaker, SKYWORLD, Final Assault, Warplanes(비행), Deisim(신이 되어 운영), Rush(비행수트), Prison Boss VR(감옥탈출), Swordsman(칼싸움), Knockout League(샌드백 운동), Creed(멀티되는 복싱), Carly and the Reaperman(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Paper Beast(기이하고 묘함), To the Top(양 손으로 집으면서 올라가는건데 위를 보다보니 목 아픔), Stride(To the Top보다는 최신 게임이라 그런지 속도감도 있고 나름 재미있음), Vertigo Remastered, Vox Machinae(로봇 조종), Sairento(닌자가 되어 날라다니면서 싸움)

각 게임에 대한 리뷰는 따로 엑셀에 정리해놓았는데 추후 기회가 되면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