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6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이 말을 지키고 싶다.
간소하고도 정확한 말만 하고 싶다. 스스로가 진실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가 진실로 알 수 있는 것이란 실은 너무 적어서 종종 말수가 적어졌다.
가끔은 장황하게라도 닿아보고 싶어서 말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어찌할 바 모르는 수다쟁이 벙어리인지라, 이야기와 음악을 좋아한다.
종종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번역되지 않는 타자에 대한 구구절절한 세상의 표상이다.

이토록 난해한 글귀를 남기는 것 또한 벚꽃잎처럼 흐드러지는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정의하여 입 밖으로 내지 않는 이상 하나의 경험은 압축되고 각색되지 않은 총체적 사건으로 남는다.

쥘 수 없는 시간 그리고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세상에 대한 갈증은 예술가들을 빚어내는 것 같다.

나는 예술가도 아니고, 단지 흘러가는 생각을 끊임없이 뱉어내는 영사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것이 뭔지 몰라서 양손을 집어넣어 마구 끄집어 내고 나면 잠시 조용해진다.

이건 단지, 이 순간 고요한 영원을 위한 의식이다.

신스라이더 추천 커스텀 송

신스라이더(Synth Riders)의 커스텀 송 폴더의 위치가 변하면서 별표를 찍어놓았던 곡 목록이 사라졌다. 처음부터 좋아하는 곡들을 선별해 넣은 것이 아니라 10기가 넘는 커스텀 곡을 전부 넣어놓고 랜덤으로 플레이해가면서 골랐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녀석들부터 다시 찾아 넣고 있다.

별표를 찍어놓았던 곡들은 수십개지만 당장 기억에 나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 몇 개. 신기하게도 지금보니 두분으로 제작자가 겹쳤다.
Alien : DUBU님 곡
Ring Ding Dong : 사실 나는 링딩동 활동 시절에는 이 곡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신스라이더를 켤 때마다 한번씩은 플레이하는 곡이다. 역동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구간이 있어서 플레이하고 나면 신난다. DUBU님 곡
Roly Poly : 이 곡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한쪽 손을 엇갈려서 덩실덩실 왔다갔다 춤추며 신난다. 신스라이더 업데이트 후에 플레이되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곡 제작자인 ICHDERHORST님에게 Discord로 직접 연락했었다. 결론적으로 곡의 문제가 아니라 파일 다운로드 과정의 알 수 없는 오류였다. 파일을 재 다운로드하고 문제가 해결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답변해줘서 감명깊었다.
Uptown Funk : ICHDERHORST님의 곡. 실제 해당 곡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 묘하게 중독적인 춤사위가 등장하는데 비슷하게 어깨춤을 출 수 있어 좋아하는 곡이다.

Obsidan – aliases

Obsidianaliases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자주 써서요.

aliases는 alias의 복수형으로 ‘~라고 불리는’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Obsidian에서는 노트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링크를 사용하는데 aliases에 명시한 다른 이름들을 함께 쓸 수 있지요.
아래의 예를 통해 쉽게 이해해봅시다.

가수 매드클라운을 부르는 다른 이름을 aliases 기능을 통해 삽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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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ses : [다른 이름, 또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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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사용합니다.

aliases에 등록해두면 해당 이름으로도 백링크가 불러와집니다.

노트들을 서로 엮다보면 같은 의미인데 여러 호칭을 가지고 있는 제목의 노트를 백링크 걸 때 어떤 단어로 대표해 적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소하는 기능입니다.

※ 일기를 적을 때 만약 친구의 이름이 ‘김연아’라면 ‘연아’를 aliases에 등록해 놓고, “[[연아]]랑 놀았다!”와 같이 응용할 수 있습니다.
※ 같은 폴더에는 완전히 같은 노트 제목을 사용할 수 없는데 aliases에는 같은 이름을 등록해놓고 원하는 노트를 불러 올 수 있다.

aliases는 같아도 가능하며 노트를 백링크로 불러올 때 원하는 노트가 선택가능하다.

211124

한 발자국 물러나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서는 위치가 달라지면 세상이 달리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발 밑은 선 자리에서 뒤로 물러서야만 볼 수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멈춰서고, 물러서고, 그리고 고개 숙여 바라 볼 때에만 거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치열하게 나아가는 사람은 멈춰서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멈춰서지 않는다.
아니. 멈춰서면 안된다. 100미터를 달려나가다 넘어지는 일은 있어도 멈춰 서는 일은 없다. 행복한 때를 맞이한 사람이 갑자기 멈춰 서 진중한 얼굴로 반성을 하는 일은 없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경주가 아니고 진실로 행복한 한 때가 아니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동시에 가질 수 없는 것 같다.
즐거움과 조신함을. 열정과 냉정을.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이상적인 완성에 못내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서글프면서 동시에 위로가 되는 일이다.
푸쉬킨은 말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아마 수 년이 흐른 뒤에도 나는 여전히 나일 것이다.
그리고 단지 그것이 내가 간절히 소망하는 일이다.
좀 더 나이먹고, 열심히 살았다면 조금은 더 세상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감정 조절에 서투르고 새로운 것들을 하는데 조심스러울 것이다.
생각이 많고 그럼에도 결국 해야 할 일을 하겠지.
기껏해야 그 정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운은 신의 것이고 인간성을 상실한 초인이 되고 싶지도 않다.

가늠할 수 없는 세상의 무게의 비해 존재의 무게는 견딜 수 없게 가벼운 것 같다.
사람들이 자신의 몸뚱이를 각자의 의미에 못 매달아 놓는 일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로고테라피에서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그런 것 없이도 사람은 살 아 내기도 한다는 것이다. 의미라는 것은 분에 넘치는 평화를 선물받은 현대인에게는 고르기 힘든 생일 선물 같은 것이다. 제대로 된 의미는 삶이 던져주는 것이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닌 것 같다.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버릴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정의의 의미를 가진 사람들의 그것들은 그들의 원하는 바와 같이 삶을 지탱해주지 못한다.

결국은 우리 모두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그냥 살 뿐이다.
하늘의 한 계단 아래에 앉은 왕이나 말석의 변변찮은 아무개나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천년 전에 세상을 호령하는 왕이었다고 해도 내 프라푸치노 한 잔 빼앗아 갈 수 없다. 단지 그게 삶에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보고 겪는 것이 많아지고 그 안에 들어가 이해하려고 발바둥치다보면 느는 것은 결국 궤변뿐임을 글을 적다가 알았다. 결국 나는 한 해를 먹을수록 더 어리숙하고 우유부단해지기만 하는구나. 그리고 언제나처럼 퇴고는 귀찮아서 못 한다.

오늘도 밤이 깊었다.

신스라이더(Synth Riders) dlc 중 Experience 곡 모음

Experience는 화면에 추가 연출이 포함된 곡을 말합니다.
이제 앱 내에 Experience 카테고리가 따로 생겨서 해당 카테고리에서 해당하는 곡들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drenaline 팩의 Offspring – Come Out and Play
– Caravan Palace 팩의 Wonderland
– Lindsey Stirling 팩의 Lindsey Stirling – Underground
– League of Legends 팩의 Legends Never Die
– Muse 팩의 Starlight
– Synth Wave 팩의 Muse – Algorithm
(2023.07.16)

각 곡은 별개로 구매(약 2,400원)할 수도 있고, 각 번들팩(대략 만원) 또는 콜렉션(2~3만원)으로 다른 곡들과 함께 묶어서 구매할 수도 있다. 번들이나 콜렉션은 최대30%까지 할인이 되지만 많은 곡을 한번에 구매해야 하므로 취향에 따라 각 번들팩에 무료로 공개된 데모곡들을 미리 플레이해보면 좋다.

최근에 Experience + Synth Riders dlc가 따로 생겼다!
구성은 본편과 Experience 맵 6개이고 이미 소유한 게임과 곡들은 가격에서 제외되니 한번에 구매하면 편하다.

VIVEPORT(바이브포트) 메타 퀘스트 1달 이용 이벤트

VR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바이브포트에서 오큘러스 퀘스트1, 2 사용자를 대상으로 1달 무료 구독권을 제공합니다. 기존/신규 모두 적용가능합니다. 마지막 코드 발급기간은 태평양 표준시로 22.04.03까지입니다.

이용방법은 바이브포트를 가입&설치하시고 바이브포트 프로그램을 연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이용해 퀘스트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퀘스트를 연결하시고 잠시 기다리시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이때 ‘확실함’을 눌러주시면 자동으로 리딤코드가 적힌 상태로 다음 단계로 이동하니 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신규이용자라면 기존의 14일 무료 체험까지 포함한 기간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14일 체험을 먼저 신청하시고, 퀘스트를 연결해 1달을 추가하세요. 기기를 여러대 가지고 계시면 기기 수만큼 발급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 기존에 받은 사람은 받을 수 없지만 몇달에 한번씩 꾸준히 시행하니 못 받은 분은 아래의 출처를 가끔씩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 한번 받았던 기기도 시일이 지나서 다시 USB 연결을 해보면 무료 한달을 더 주기도 한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잘 모르겠다. 가족들 기기를 포함해 여러대로 테스트해봤는데 모두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 보면 다른 기기에서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VIVEPORT 1개월 무료 구독 이벤트

출처

왼손 사용하기

왼손과 오른손은 서로 엇갈린 두뇌에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양손을 씀으로써 서로 다른 반구의 연결을 강화해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던 때가 있었다.
최근에도 논쟁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하는 게 좋다.

네이버에서 ‘비우성 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을 사용할 때의 뇌활성도와 비우성 손의 훈련 효과에 대한 오래된 논문을 볼 수 있다.

즉, 왼손(오른손잡이인 나의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왼손의 운동기능을 개선할 수 있으나 그것이 뇌의 사고와 관련된 전체 기능을 개선한다는 결론은 달리 없어보인다.

논문을 더 찾기는 귀찮아서 스피드웨건을 불렀다. 영문 검색!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교양에 가까운 글에서 말하기를 비우성인 손을 훈련하여 사용하는 것의 이점은 훈련된 해당 작업에 국한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성인 손과 그렇지 못한 손의 역할이 단지 분할되어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관점도 말해준다. 전문화와 역할분담. 어디서 많이 들은 용어다. 이는 우리가 이미 아는 것처럼 같은 동일한 자원대비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그러므로 강제로 양손잡이가 되는 것은 인지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별다른 이점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선택지가 2개 있는 편은 최적의 의사결정에 방해를 일으킬 가능성도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반면 아동을 억지로 양손잡이로 만드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인지-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음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여기부터는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런던 택시 기사들의 예를 가져와야겠다.
런던의 택시 기사들이 자신의 머리 속에 네비게이션을 넣고 다닌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그 덕에 오래된 런던 택시기사들은 해마의 뒷부분이 크다는 사실 또한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그들이 그 대신에 해마의 앞부분을 희생했음을 언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각 기억을 값으로 치루고 공간 기억에 대한 인센티브를 얻은 것이다. 값을 치렀다고 하면 너무 부정적이니 변화라는 말을 사용해보자. 뇌의 재배치를 통해 상황에 적합한 변화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일에는 언어의 천재들에서 언급된 가소성에의 의지(Will to plasticity, 변화에 대한 갈망)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다.
변화를 통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교환했다고 해서 그 일이 무의미 하지는 않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첨언을 붙였다. 가소성에의 의지를 발휘하는 과정은 개인에게 매우 지난한 일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경외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부터는 오른손잡이인 나의 이야기다.
나는 특정 작업을 할 때는 왼손을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금씩 그 영역을 넓히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과정이 내게 신체의 통제력을 쥐고 있다는 소박한 고양감을 주고 그저 이런 작은 프로젝트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왼손이 역성혁명을 일으켜 나의 오른손을 탄압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이 일은 계속해서 작은 프로젝트로 근근이 이어가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다른 신체를 훈련하는 일들과 교차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과정>
– 예전에 턱과 목, 어깨등이 아파서 트랙볼을 구입해 왼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는 왼손으로 마우스를 얼추 사용할 수 있다.
– 오른손을 다쳤을 때 면 요리를 자유롭게 먹고 싶어서 왼손 젓가락질을 연습했는데 현재는 면 집기, 콩 집기가 가능하다.

– 엄마와 배드민턴을 칠 때 가끔 왼손으로 연습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VR의 라켓 게임을 왼손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좌측 어깨까지 힘줘서 역동적으로 사용해본 적이 없기에 한동안 움직이고 나면 온 몸의 기분이 묘하다.

– 왼손 탁구 노멀 난이도로 3~4판 플레이시 한 세트 이길 수 있음, 왼손 라켓으로 제일 낮은 난이도 ~8 별 3개 클리어. 수개월만에 다시 해봤는데 오히려 더 실력이 늘었음?!?? 탁구 35까지는 그냥 이기고 40은 어렵다(22.09) 망각 곡선에서 시간을 두고 외웠을 때 전보다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처럼 시간을 두고 다시 경험했을 때 뇌가 스스로 왼손을 쓰는 능력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거 아닐까 ㅋㅋㅋ

– 거울에 비친 글씨 쓰기, 탁구, 악기, 요리(칼질), 왼손으로 RTS 게임하기 등을 하나씩 진행해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 다이소에서 자석 다트를 사와서 가끔 던지고 놀았는데 최근에는 왼손으로 던지고 있다.


생각해보니 라켓으로 하는 스포츠들도 포핸드 백핸드 상황에 따라 잘만 나눠 쓰는데 왼손을 더 연습한다고 크게 문제 생길 일이 있을까? 뇌에 길을 내어 놓는 건 다른 문제인가.

지도 비교 정리

저의 지도 사용목적은 다녀온 곳의 기억을 정리하고 추후 재방문 고려 그리고 가고 싶은 곳을 새로 찾을 때 도움이 될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 있습니다.

  • 구글지도,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공통사항
    – 위치 묶음 기능 : 비공개 가능, 전체 및 개별 리스트 지도뷰 가능
    (구글 – 목록저장, 카카오맵 – 즐겨찾기 폴더, 네이버지도 – 메인에서 즐겨찾기 or 마이플레이스에서 저장 -> 리스트)
    – 특정 카테고리(카페나 식당, ATM, 화장실등)에 속하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 신규 장소 등록 및 정보 수정시 회사에 문의한다.

  • 구글지도 (with 내 지도)
    – 해외 지역 가능
    – 내장소 -> 지도(내 지도)를 활용하면 식당이나 건물이 아닌 특정 장소와 경로를 임의로 지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지도를 내 맘대로 그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 : 좋은 전망, ~한 곳, 등산로 이동경로 남기기)
    – 별도로 내 지도에 “언제-어디-누구”를 제목으로 목록을 만들고 상세 설명을 기입해두면 좋다. 갔던 곳에 내가 남긴 리뷰 그리고 구글 타임라인을 확인하여 재검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내 장소(내 목록)은 기본 지도뷰에 노출되지만 내 지도에 기록한 곳은 해당 카테고리로 이동하기 전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 지도에서 없어지는 곳(폐업)은 기록이 사라지기도 했다. 내 지도에 별도의 저장을 해두면 기록을 보존할 수 있다.

  • 카카오맵

  • 네이버지도
    리뷰(마이 플레이스)와 저장이 분리되어 있다. 리뷰의 경우 영수증이 있거나 네이버에서 주문한 사람만 남길 수 있다. 개인적 기록을 위해서라면 ‘저장’ 카테고리를 이용하자.
    – 마이 플레이스에 좋아요 버튼이 있어서 취향을 추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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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은 국내에 한정하여 더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기 쉽고, 구글지도는 국내, 해외 모두 가능하다.

경험상 세 곳 모두 지도 수정을 재빨리 해주지 않고 수차례 문의해야 고쳐지는 경우가 더 많다. 각각 누락된 부분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3개 다 쓰는게 마음 편하다.

<기타>

  • OpenStreetMap(오픈스트리트맵), vworld : 없는 곳이 많다.
  • Foursqure :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커뮤니티가 말라 죽어가는 느낌.
  • Swarm : 재방문 기록을 남기고 카테고리 별로 찾아 방문하는 재미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재미.
  • 망고플레이트
  • 램플러
  • 구글 내 지도 vs 여행을 다녀온 후에 원노트에 정리한 것.
  • 등산 경로 램플러에서 지도 데이터 받아서 옮기면 될 듯

Trello 트렐로

Trello(트렐로)는 협업 프로젝트에 최적화 된 툴이라고 생각한다.
개인도 칸반 시스템을 활용해 그날 아침에 해야 하는 일들을 쭉 나열해 놓고 쓱쓱 던지면서 하루를 계획해 볼 도구로 좋지 않을까해서 사용해봤다.
칸반 시스템은 “해야 할 것”, “하는 중”, “완료”와 같이 진행 상황을 표시하고 이동 시켜가며 쓸 수 있어 좋다.
트래커로 사용하기에는 시작 시간만 설정되고 종료 시간 설정이 불가해 불편해보인다.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다. (카드를 보기 위해 옆으로 쭉 넘겨야 함). 패드 정도의 사이즈나 웹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모바일에서 보드 복사가 안되는 것도 단점.
(2017.02.05)

Oculus PC프로그램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곳에 설치하기

Oculus의 PC프로그램은 설치 경로 수정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냥 설치 중에 바꿀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면 좋은데 기본 설치 경로를 수정하는 방법을 오큘러스 웹사이트에 숨겨놓았습니다.

해당 링크를 읽어보시고도 이해가 안된다면 따라하시면 됩니다.

  1. Oculus의 PC프로그램 다운로드 -> 설치파일 오른쪽 클릭 – 속성 -> 위치 부분을 복사
  2. 윈도우키 + R 키를 누르고 붙여넣기 + ‘\OculusSetup.exe /drive=설치할 드라이브 문자
    참고로 \은 키보드에 ₩로 표시되어 있고, drive 앞에 한번 띄어쓰셔야 합니다.

제대로 명령어를 치셨다면 지정한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