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숨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다가 까닭없이 심장이 저릿했다.

이것이 어디에서 왔을런지 궁금해, 묵은 숨을 퍼 올려 그 온기를 맡아보았다.

하지만 이내 흩어지기만 할 뿐 간 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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