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2 공유 계정 파일에 접근 이동하기

22.02.18
기존 4번 과정 . 두번째 계정의 알 수 없는 출처에서 최초 계정에 설치한 앱이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던 방법이 불가/불필요해짐.

22.06.09
다른 기기를 세팅하면서 두개의 기기에 시도해보았는데, 저는 아래의 방법으로 문제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성공 혹은 불가한 경험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22.09.30
포맷할 일이 있어서 다시 해보았는데, 문제없이 되었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하나의 기계를 여러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 기기를 켜서 로그인한 계정을 최초 계정이라고 하고 추가로 로그인 한 계정을 공유 계정이라고 부른다고 할 때, 공유 계정의 파일에는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빼기도 어렵고 리듬 게임을 할 시에 커스텀 곡을 옮기기도 곤란하다.

USB는 물론 사이드퀘스트로도 접근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봤다. 나는 파일 탐색기 앱을 깔아서 네트워크로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1. 사이드퀘스트가 이용가능하도록 세팅(처음부터 PC작업 3번까지 따라해주세요)한다.
  2. CX 파일 탐색기를 apk 파일을 이용해 설치해준다. 나는 신뢰할 수 있는 apk Mirror 사이트를 이용했다.
  3. 공유 계정의 앱 창을 열고 우측 위의 “모두”를 “알 수 없는 출처”로 바꿔 CX 파일 탐색기를 켠다. 중요!! 공유계정도 개발자 계정으로 만들어놔야 한다. 오큘러스가 패치되면서 자동으로 꺼지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하도록 하자.
  4. 만약 안 된다면 최초 계정의 앱 창으로 이동해 Oculus TV를 삭제하고, 다시 공유 계정으로 돌아와 Oculus TV를 설치한다. 이제 CX 파일 탐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Oculus TV 삭제 버튼이 없어졌다)
  5. CX 파일 탐색기를 켜고 네트워크 탭으로 이동하면 네트워크에서 액세스 항목이 있다. 켜준다.
  6. 화면에 나오는 ‘ftp:/어쩌구 저쩌구’와 비밀번호를 외워준다. 참고로 비밀번호는 매번 바뀐다.
  7. 윈도우 탐색기를 열고 상단의 네트워크 위치 추가를 누른다. 다음을 눌러서 진행하다가 네트워크 주소를 적으라고 하면 ftp로 시작하는 주소를 적는다. 중간에 이름도 맘껏 적어주자. 완료하고 나면 윈도우 탐색기를 열었을 때 드라이브 아래에 네트워크 위치에 추가가 된다.
  8. 이제 오큘러스와 연결하고 싶을 때는 기기를 켜서 CX 파일 탐색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켜주고 윈도우 탐색기의 네트워크 위치에 추가해놓은 곳의 이름 항목에 ‘PC’ 비밀번호는 매번 나오는 비밀번호를 적으면 연결되어 파일을 쉽게 넣거나 뺄 수 있다.

※ 다중 계정 기능 뿐만 아니라, 앱공유도 켜줘야 폴더에 삭제 권한이 부여된다. 그냥 멀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넣거나 빼는 건 되는데 폴더에서 삭제가 불가하다. 처음에는 이걸 몰라서 엄청 고생했다.

메타 퀘스트2 리퍼럴(추천)로 36,000 크레딧 받기

리퍼럴의 내용을 요약하면 추천을 한 사람추천을 받은 사람이 모두 각각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36,000크레딧을 받는 것입니다.

<조건>
리퍼럴을 받은 적이 없던 기기계정이어야 합니다.

이미 기기를 활성화시킨 분은 리퍼럴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기에 로그인한지 얼마 안된 경우라면 초기화 -> 리퍼럴 링크 수락 -> 재로그인시 받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최초 구매자는 리퍼럴을 받기 전에 기기에 로그인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리퍼럴 받는 법>
1. 추천자의 추천 링크로 이동해 수락합니다.
2. 링크를 수락한 아이디로 새 오큘러스 퀘스트 기기에 로그인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추천자가 받은 크레딧으로 30,000 크레딧 혹은 36,000 전체를 게임으로 돌려주시는 분이 많으니 좋은 추천자를 찾아서 크레딧을 받고 메타 퀘스트를 시작하세요!


– 오큘러스에 이미 로그인 중인 사람은 추천을 승낙 할 수 없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다고 나온다.
– 간혹 절차를 준수했는데, 양측 혹은 한쪽이 크레딧을 받지 못한 경우 메타에 문의를 남기면 직접 크레딧을 쏴준다.

기록에 관한 두 가지 생각

중요하다고 할만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메모에만 적어두면 그냥 묻히고 놓쳐버릴까봐 일단 포스팅해 봄.

  1. To do를 함에 있어서 했다, 안했다 여부보다는 수행 후 기록과 피드백이 훨씬 중요하다. 많은 일을 하는데 치중하게 되면 쫓기게 되고 그러면 얻는 것이 줄어든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 한 일에 대한 기록과 피드백에 더 집중 하다보면 그 일을 하는 목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내가 지금 무언가를 왜 하는지 인식한다는 게 기실은 인생의 목적을 하루 또는 더 작은 단위로 나눈 것으로 치환될 수 있다고 본다.
  2. 기록과 피드백은 숙고해야 한다.
    기억은 왜곡이 존재한다 -> 기록이 필요 -> 글과 생각 역시 현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남긴다.
    그렇다고 해서 기록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안목을 발휘하여 해야 하는 것이다.
    허나 안목은 세월이 흐른뒤에 더 나아질 부분(객관적 분석)도 있고 혹은 단순히 변화하여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주관적 변화)도 있다 .
    때문에 기억의 왜곡 자체를 줄이는 것이 1차적 목표다. 추후 검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남기면 좋겠지만 그것은 현재의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기에 시간 대비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녹음, 동영상 등을 선호한다. 이들은 당시의 기억을 최대한 가깝게 살려주는 키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서술적으로 남겨야 하는 경우에는 객관/주관 서술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에 선생님들께서는 일기에 생각을 많이 담으라고 하셨지만 최근에 내 기록을 살펴보니 오히려 주관적 생각들만 적혀있는 것들이 많았다. 이래서는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 보고 알기가 어렵다.
    또한 서술적 기록은 수정하지 않고 추가적으로 덧 붙이는 방식으로 적는다. 부끄럽고 바보같은 생각조차도 나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소중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박스모양 배터리 홀더

한달 전에 AA건전지 보관함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맥주 박스 컨테이너 형태의 AAA 배터리 홀더를 만들었다. 별도의 기능없이 꺼내쓰기에는 이 쪽이 더 편한 것 같고 디자인도 깔끔하다. 여러개를 출력하면 위로 쌓을수도 있다.
참고로 1박스에 20개 들어간다.

맥주 박스 형태의 AAA배터리 홀더

무인양품 문서 파쇄기

군에서 제대한 이후로 이름이나 전화번호등의 개인정보가 보이는 문서는 잘게 잘라 버리는게 습관이 되었다. 한동안은 직접 가위로 자르다가 5년전쯤인가 무인양품에서 우연히 수동 파쇄기(세절기)를 발견해 구입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오랫동안 문제없이 잘 쓰고 있어서 한번은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다이소에서 파는 제품은 아래에 통이 달려있던데 그렇게 공간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이런 제품이 더 작고 깔끔해 좋은 것 같다.

무인양품 문서 파쇄기 우측을 돌려 파쇄한다.

최근에는 택배를 이용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져서 앞으로도 잘 이용할 생각이다.

아이언맨 SD카드 수납 홀더 – 210731 생활출력

아이언맨 모양의 SD카드 수납 홀더

아이언맨 모양의 SD카드 수납 홀더를 만들었다.

사실은 그냥 아이언맨이 멋져서 만들었다.
SD카드도 몇 개 없고 거의 쓰지도 않아서 별로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작동하는 걸 보고 어떻게 만들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필라멘트도 빨간색, 황금색 이렇게 두개를 추가로 구매해서 만들었다.
좋다.

격자무늬 박스 – 210720 생활출력

직사각형 Lattice Box(격자무늬 박스)를 출력해보았습니다.

박스를 하나 출력해보았습니다.
경첩이 달렸고, 개폐가 가능합니다.

두 가지 형태의 경첩 출력물을 제공하는데 각각을 먼저 테스트로 출력해보시고 문제 없이 출력되는 경첩이 적용된 박스의 모델을 찾아 출력하시면 됩니다. 경첩의 종류에 따라 1,2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첫번째 경첩만 테스트로 출력해보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직사각형 형태의 격자무늬 1번 경첩 박스(Yellow_box_latice)를 출력해보았습니다.
별도의 출력과 조립없이 움직이는 모델을 출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작은 격자 무늬가 계속 반복되는데 깔끔하게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벌집 케이블 정리함 – 210719 생활출력

벌집 케이블 정리함

그냥 상자에 케이블들을 다 넣어놓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 중이었는데, 그러자니 케이블끼리 엉키거나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서 다 쏟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위의 이 녀석을 출력함.

0.4mm 노즐의 경우 경계면이 두번정도 겹쳐지는 정도로 얇다. 게다가 구조가 벌집이라 PLA로 뽑았음에도 양쪽을 잡고 눌러보면 탄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단, 출력 후 거미줄을 정리하는데 라이터를 사용하면 안된다. 너무 얇은 구조물인데 라이터 불을 댔다가 한쪽이 살짝 쪼그라들었다 🙁

출력해놓고 보니 구멍이 좀 크다는 생각도 들어서 다음에는 해당 모델의 기본 형태로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10719

오늘은 화롯불 같이 따스한 글을 보아 나도 예쁜 글을 적고 싶은 맘이 들었다.
할머니께서 커다란 밥공기에 밥을 함뿍 눌러 담아 주시듯 내가 느낀 온기를 가득 담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의 내게는 마땅한 재료가 없어서 어떤 얘기를 해야 될 지 모르겠다.
하루라는 재료와 글솜씨가 가난하여 그렇다.
봄날 풀 잎을 연주하는 바람과 사랑하는 이의 체온처럼 부드러운 강물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저 우물우물하다.

그래서 내 마음의 상자를 열어 보았으나 쟁여둔 것들이 몽땅 파스텔 뿐인 것을 알았다. 오늘은 그런 묘한 얘기보다는 원색에 가까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노을보다는 작열하는 태양에 관하여.
백야가 아닌 눈부신 광야에 대하여.
가슴에 묻어 둔 것이 아니라 참을 수 없어 터져나오는 일들에 관하여.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까닭없이 울적했다.
어떤 기쁨과 울적함이 섞이지 않고 함께 얼굴에 떠올랐으나 아무도 이런 감정을 일컽어 가르쳐 준 이 없으므로 나로서는 적절히 표현할 길이 없다.

잘 모르겠으니까 오늘은 그냥 고맙다고 말할게.